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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책 -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의 못다한 이야기
매트 헤이그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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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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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치료법
외로움은 옆에 아무도 없을 때 느끼는게 아니다. 길을 잃었을 때 느낀다. 우리는 군중에 둘러싸여 그 한복판에서 길을 잃기도 한다 옆에 누군가 있지만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너무 외롭다. 외로움의 치료법은 옆에 더 많은 사람을 두는 게 아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이해하는 것이다.
📄인간의 위대함에 대한 나의 공식은 바로 운명애.
즉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는 것이다. 미래에도, 과거에도, 영원에서도 그 무엇도 달라지기를 바라지 않는 것.
팔연적안 것을 견딜 뿐만 아니라 더욱이 그것을 감추지 않고 사랑하는 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남들이 잘못을 인정해야만 당신이 치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이 묘지에 누울 때까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아이샤트 아칸비
-> 자기 안에 증오를 간직하고 있으면 누구도 아닌 자신을 벌하는 것밖에 안 된다.
타인은 타인이고 나는 나다.
📄지금 그대로 받아들이기
내가 안전하고 행복하기를…그 사람이 안전하고 행복하기를…그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기를…모든 살아있는 생명체가 안전하고 행복하기를…
아름답다. 연민이 모든 존재에게로 뻗어나가면 결국 삶은 하나라는 사실에 닿는다. 세상의 고통뿐만 아니라 삶과 자연의 기쁨까지 느낀다. 우리는 연민을 통해 모든 것의 일부가 된다. 불, 지구, 공기,물이 된다.
처음부터 그랬듯 삶 그 자체가 된다.
📄행복이 찾아오는 순간
행복의 타인의 기대 따윈 생각하지 않을 때 찾아온다.
남들이 기대하는 나, 남들이 기대하는 행동은 중요치 않다.
행복은 내가 나를 받아들여야 찾아온다.
행복은 진정한 나라는 문을 열었을 때 들어오는 따뜻한 바람과 같다.
📄글쓰기는 보는 것과 같다. 자신의 불안감을 좀 더 선명하게 바라보는 방법이다. 의구심과 꿈에 빛을 비춰 그것이 근본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게 해주는 방법이다. 밝은 진실의 빛은 모든 걱정의 웅덩이를 없앨 수 있다.
📄나는 좋은 사람이다
내가 나를 용서하면 세상은 더 좋은 곳으로 변한다.
스스로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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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는 당신이 평온하기를 바랍니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통해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매트 헤이그의 에세이.
40대가 된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심리적 시련을 겪을 때마다 그에게 힘이 되어준 말들과 자신과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인스타 책계정을 둘러보다가 발견한 서평 이벤트!
‘이건 나 읽어보고싶어’ 라는 마음이 불끈했다.
<미드나잇라이브러리>를, 정말 재미있고 생각을 하게 하고 뭔가 느끼며 읽은 기억 때문에 그 작가가 후속으로 출간한 책이라는 소개에 손꾸락이 마구 움직여 서평이벤트를 신청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매트 헤이그표 인생 문장이 가득하다는 에세이.
저자는 이 책을 부담없이 읽으라고 말해준다.
처음부터 읽을 필요없다고, 뒤에서 읽어도 되고, 중간부터 읽어도 되고, 펴고싶은 페이지를 펴서 읽어도 된다고. 벌써 위로가 된다. 작가가 편하게 보라는 말을 해 주니.
마치 시 같은 작가의 생각과 표현이 위로 그 자체이다.
그가 직접 겪으며 느꼈던 것들을 기록한 에세이.
그의 글에서 우리는 모두 괜찮다고 말해준다.
이 책을 누가 읽느냐에 따라 와 닿는 문구들이 각기 다르겠지만, 내가 책을 다 읽고 느낀것은,
(위의 기록은, 다 읽은 후 내게 와 닿은 문구들을 페이지 순서 상관없이 발췌하여 새로 재구성하여 나만의 기승전결이 되었다.)
나는 외로웠고, 그 외로움와 친하게 지냈으며, 그 시간동안 나에게 집중하여 나를 위한 생각의 시간을 많이 가졌고, 성장했고, 살 만큼 산 후에야 ‘연민’이라는 감정을 알게된다고 하는데, 그 언저리까지 갈 수 있었던 단련과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나에게 끊이없이 괜찮다고 말해줘야 했고, 나를 응원하는 나로 인해 힘을 냈고, 그런 나를 응원하는 친구들이 더 소중해졌다.
글이 쓰고 싶어졌고, 나는 좋은 사람이라고 결론을 낼 수 있게 되었다.
여러분은 이 책을 읽으면 자신에 대해 어떤 스토리를 찾아 낼 수 있게 될까.
좋은 책을 선물받아 읽어서 좋았고, 나를 볼 수 있게 해 줘서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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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EnglishBay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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