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유유정 옮김 / 문학사상사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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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once had a girl or should I say, she once had me. She showed me her room, isn't it good?
She asked me to stay and she told me to sit anywhere, so I looked around and I noticed there wasn't a chair.
I sat on a rug, biding my time, drinking her wine. We talked until two and then she said, "It's time for bed".
She told me she worked in the morning and started to laugh. I told her I didn't and crawled off to sleep in the bath.
And when I awoke I was alone, this bird had flown. So I lit a fire, isn't it good?
 
나는 한때 한 여자를 알았지. 아니, 그녀가 한때 나를 알았다고 얘기해야 할지도 몰라.
그녀는 내게 자신의 방을 보여주며 말했네. ‘좋지 않아요?’라고.
그녀는 내게 그곳에 머물러 달라고 청하면서 어디에든 앉으라고 말했네.
그래서 난 주위를 돌아보았지만 거기에는 의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난 양탄자 위에 앉아서 시름을 잊고 그녀의 포도주를 마셨다네. 우리는 두 시까지 얘기했어. 그녀는 ‘이제 잠자리에 들어야해요.’라고 하면서 내일 아침에는 일해야 한다고 내게 말하며 웃기 시작했다네. 나는 내일 일을 안 해도 된다고 얘기해 주면서 잠자리에 기어 들어갔다네. 내가 깨어났을 때 나는 홀로였고, 새는 날아가 버렸다네.
그래서 난 불을 지폈지. 좋지 않아? 


모티브라고 할 수 있는 비틀즈의 Norwegian wood만큼 이 소설을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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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놀 천사
아사다 지로 지음, 양윤옥 옮김 / 노블마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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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격한 성장, 고속성장을 통해 지금은 30대 이상은 수많은 문제들을 끌어안고 살아갑니다.
추억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불행도 함께 겸하고 있지요..

아사다지로의 소설은 향수에 대한 불러일으킴이 가장 특징적인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지난 날의 기억들을 캐치하고 그 추억의 아름다움의 풍경을 자아내게 하는 그만의 이야기들은 어쩌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테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먼 기억 속의 과거들을 새롭게 꺼내주는 이야기들과 또한 그 가득 채워진 일상의 주제들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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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판타지
무라야마 유카 지음, 김성기 옮김 / 문학의문학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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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콜라도 아닌 더블 환타... 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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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식 독서론, 독서술, 서재론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이언숙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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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다보니 다치바나 다카시 책을 제법 구매하게 되었네요.. 음.. 적젛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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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놀 천사
아사다 지로 지음, 양윤옥 옮김 / 노블마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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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작품들에 비해선 결정적인 순간 매력을 발산하는 맛은 없지만 예전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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