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순수한 녀석들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진형준 옮김 / 문학세계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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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늙어서까지, 그 생애의 어떤 때 어떤 시기의 포로가 되어, 차츰차츰 자신의 절정기에 황폐한 그림이 되어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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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 Si Braves Garcons, 그토록 순수한 녀석들, 파트릭 모디아노, Patrick Modiano, 진형준
    from 粋だねぇ!! 2015-03-06 19:10 
    요트랑드는 몰래, 60세쯤 된 그 늙은 사람을, 지저분한 신발 쪽으로 고개를 숙이고 혼자 탁자에 앉아 있는 사내를 유심히 살펴보았다.저, 믹키 뒤 팜팜은 오늘 저녁 무엇을 꿈꾸는 것일까? 그리고 왜 사람들은 늙어서까지,그 생애의 어떤 때 어떤 시기의 포로가 되어, 차츰차츰 자신의 절정기에 황폐한 그림이 되어가는 것일까?기억이 삶을 재구성할 수 없을때...어
 
 
 
청춘 시절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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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발 밑에 밀려와 부서지는 파도 같다는 느낌이 든다던....
나도 앨범을 들쳐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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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ne jeunesse, 청춘 시절, 파트릭 모디아노, Patrick Modiano, 김화영
    from 粋だねぇ!! 2015-03-06 19:10 
    당신은 아직 너무 어려서 이해하지 못해요.. 하지만 나는 이 앨범을 꺼내서 들춰보노라면, 그래서 사진들을 하나씩 하나씩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그 하나하나가 마치 발 밑에 밀려와 부서지는 파도들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왜 사람들은 언제부터 ...그리고언제나 무엇에 사로잡힌 수인이 되어서 그 예속과 질식의 삶을 살아가는 것일까...무슨 이유로스스로를 허물어뜨릴
 
 
 
추억을 완성하기 위하여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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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지 않니? 이봉 스토클랭이 담배피던 이유를 설명하던 모디아노의 이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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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vret de Famille, 추억을 완성하기 위하여, 파트릭 모디아노, Patrick Modiano, 김화영
    from 粋だねぇ!! 2015-03-06 19:11 
    후에 나는 이봉 스토클랭이 밤새도록 침대에 앉아 파이프 담배를 피우곤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것이 영화 제작자라는 불안정하고 악몽 같은 직업과 싸우는 그 나름의 방식이었던 것이다.헛된 것을 위해 흘려 보낸 인생...파이프를 피울 때면 그는 마침내 무게 있는 한 인간, 그의 말을 빌리건대 하나의 바위덩이,즉 '자신의 파편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존재가
 
 
 
슬픈 빌라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신현숙 옮김 / 책세상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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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사라지는게 가슴 아픈 이유는 서로를 채우며 존재하던 암호들 때문이고 그가 사라짐과 함께 그 암호들도 텅 비어버리고 쓸모없어지는 까닭이라던... 아주 인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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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illa Triste, 슬픈 빌라, 파트릭 모디아노, Patrick Modiano, 신현숙
    from 粋だねぇ!! 2015-03-06 19:11 
    한 인간의 사라짐에 우리가 가슴 저려 하는 것은 사실 그와 우리 사이를 채우며 존재해 있던 암호들 때문이며,그의 사라짐과 함께 갑자기 그 암호들도 아무 쓸모 없고 텅비어버리게 되는 까닭이리라.12월달에 읽은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를 이후 모디아노의 은밀한 매력에 정처 없이 표류하다가 권태롭게 좌초한 곳은 담담하게 선택한 현재 국내번역본으로 출간된 그의 작
 
 
 
세상 끝 아케이드 오가와 요코 컬렉션
오가와 요코 지음, 권영주 옮김 / 현대문학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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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와 요코가 그려내는 독특한 분위기와 투명한 감각, 그리고
조용하게 미끄러지는 신비하고 고요한 감각 속의 세상, 그리고 아득한 쓸쓸함이 고여있는 체온 같은 온기..
역시..
소설을 아름답고 정연하게 다듬고 꾸미는 능력은 일본작가 중에서 최고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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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最果てア-ケ-ド, 세상 끝 아케이드, 오가와 요코, 小川 洋子, 권영주
    from 粋だねぇ!! 2015-03-17 19:45 
    전직 체조 선수가 곁에 있을 때면, 고리 집 주인은 도넛 제조에 평소보다 더 깊이 몰두하려 했다. 그러면 그럴수록 본래는 완벽한 일련의 움직임이 미묘하게 흐트러졌다. 물론 맛에 영향은 없었다. 하지만 틀을 좌우 40도씩 회전시킬 때의 각도며, 튀김용 젓가락 끝에서 방울방울 떨어지는 기름의 힘찬 정도, 금전 등록기에서 거스름돈을 꺼내는 손놀림이 어딘지 모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