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갯장어가 꼬들꼬들, 햇양파가 아삭아삭
가쿠타 미츠요 지음, 염혜은 옮김, 모가미 사치코 그림 / 디자인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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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만큼 사람을 편안하게 무장해제 시키는게 또 있을까요... 너무 즐겁게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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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
나카무라 후미노리 지음, 양윤옥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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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허망함을 즐기면 되잖아... 그것이 이 세계의 대답이야. 잼있어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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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
나카무라 후미노리 지음, 양윤옥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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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옛날 부터 luna라고 불리고, 영어로 광기에 찬 행동을 의미하는 lunacy의 어원이었다. 일본어의 '신에씌다'라는 단어는 달(月)이 그 어원이라는 말도 있다. 인간의 체내 시계는 25시간이어서 하루의, 즉 태양 주기의 24시간보다 달의 주기 24.8에 가깝다. 달의 주기는 항상 태양의 주기와 어긋난다. 인간은 태양보다 달에, 낮보다는 밤에, 일상보다는 조용한 광기에 이끌린다.-46쪽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할 거야. 성실한 시민으로 살지 않고 이런 세계에 뛰어든 너는 이렇게 되는 게 당연하다고 말이야... 세상 참 냉정하지.. 불쾌한 일을 그저 심판할 뿐인 세상...-128쪽

하이힐을 신었을 때의 발목의 각도가 여자가 오르가슴을 느꼈을 때의 발목의 각도와 똑같다고 하던데, 정말일까? 고대 그리스 창녀들에서 기원한 말이라고도 하던데..-136쪽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모르지만 나는 누군가를 좋아해도 될지 말지 망설일 때, 대부분의 경우 이미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었다. 외로움의 감정은 눈앞의 가능성을 간절히 원하고 만다. 함께 자고 싶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누군가 나를 꼭 안아주었으면 싶었다. 하지만 거기에는 두려움도 있었다. 그래서 상대가 내게 적극적으로 말해주도록 유도하고 그것을 발판으로 삼아 상대를 받아들였다. -1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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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작가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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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지는 않아도 비슷한 궤적을 그리는 사람들 속에 있다가 요코처럼 출발자체가 다른 사람들을 보면 그 지적매력에 질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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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작가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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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대 근처의 여자들은 이 세상 사람들 중 가장 아름다운 존재들이다. 인간은 대체로 거북이나 여울 그 외 다른 동물들과 비교해 볼 때 외모가 추한 편인데, 그들이 같은 인간인데도 불구하고 이 나이의 여자들이 점차 더 아름다움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젊은 여자들이나 남자들은 보통 오십 대 여자들이 매력적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아니면 그들이 그렇게 매력적인 것은 그들의 모성애 때문이라고 말을 한다. 그렇지만 이 나이에 아름다운 여자들은 대게 아이가 없다. 그리고 그들은 천성상 별로 모성이 풍부하지도 않다. 매력은 그들이 다른 사람에게 어머니 역할을 하는 데서 온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들이 실제 어머니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들은 이런 일을 함으로써 반대로 소녀같은 특징을 보여 주는데, 어머니 역할을 해 보는 것은 오히려 소녀들에게 더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제까지 살아오는 동안 여러 어머니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 주었다. 나의 친어머니가 아니라 다른 어머니들을 말하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해서 의붓, 자궁, 박사, 진주, 지구어머니, 그리고 어머니조차 없이 외로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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