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애사진
이치카와 다쿠지 지음, 양윤옥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국내 현재 소개된 이치카와 다쿠지의 작품으로는
세퍼레이션, 그때는 그에게 안부 전해줘,아들이 바다로 간 아침,
연애사진 , 온 세상이 비라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6개의 작품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그때는 그에게 안부 전해줘, 연애사진, 지금 만나러 갑니다 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국내에 제일 먼저 출간되었던 세퍼레이션을 참 재미있게 읽은 이후로(2개의 단편중 보이스가 특히..) 이치카와 다쿠지의 팬이 되었습니다^^
세퍼레이션에서 근래에 소개된 연애사진에 이르기 까지
이치카와 다쿠지만의 고유한 느낌과 방식은 사랑에 대한 조금은 다른 소재와 방향성을 가지고 강렬하지는 않지만 기억에 남는 순수함과 공감을 준다는 점에서 나름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세퍼레이션,아들이 ...를 제외하고 국내 출간된 이치카와 다쿠지의 전담? 역자이신 양윤옥님의 실력과 이어짐으로 기존에 이치카와 다쿠지의 작품을 읽었던 분들은 친근하게 읽어나가시는데 불편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가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것은, 살아가는 동안 반드시 거치게 되는 사랑의 원형을 보여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일회용 사랑이 범람하는 시대에 '순수 일족'이 아직 멸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할까. - 역자 후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