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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본즈
앨리스 세볼드 지음, 공경희 옮김 / 북앳북스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글 정말 잘쓰는 작가라고 생각합니다. 대체적으로 우울한지만 이상하게도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어렸을 적 기억이나요..너무 작아서 탁자 위를 보기도 힘들었는데 그 위엔 스노우 볼이 있었어요.
안에는 펭귄이 살고 있었는데.항상 혼자라 걱정을 했어요.
'걱정 안해도 돼 좋은 삶을 살고 있거든.. 온전한 세상에서 잘 살고 있는 거야..'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인간은 온전한 세상.. 저 '스노우볼' 속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