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을 담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백적이고 성찰적인다가 제일 어울리는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간혹 소설가의 에세이가 사변적이거나 단순화 되는 경향도 있는데.. 이 책의 경우 작가의 힘이 분명히 느껴집니다.
고상한 척 하는 사진 리뷰나 에세이는 아닙니다.
작가, 그만의 향유물로의 사진과 생각, 느낌들..
깊이 고백적이고 사색적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솔직하고 꾸밈없이 그려낸 모습이 맘에 듭니다.
다채로운 사진들과 간단한 에세이 형식을 선호하는 독자들에겐 즐거운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