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불행에 처해서야 비로소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지배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깨닫게 된다.
나는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했습니다.그리고 마음속에 쓰라린 고통을 느끼며 우리의 사랑을 방해한 모든 것이 얼마나 쓰잘 데 없고, 하찮고, 거짓된 것이었는지 깨달았지요.사랑을 할 때는 그 사랑을 논하면서 일반적인 의미의 죄나 선, 행복이나 불행보다 더 중요하고 가장 높은 것에서 출발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절대 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나는 깨달았습니다.
젊었을 때에 젊었던 사람은 행복하다고 셰익스피어도 말했어요.
이 세상엔 많은 의견들이 있는데, 그중 태반은 불행을 겪지 않은 사람들의 의견인 것이다.
마음속에 한번 자유의 정신이 깃들면 그 무엇으로도 그걸 긁어낼 수 없는 법이지.
"저는 옛날에 어떤 사건을 통해서 제 자신이 스스로에게 멀어지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이 두려워졌어요.그래서 그런 자신을 떨쳐버리려고 스님이 되었기 때문에 그다지 동기가 좋았다고 할 수 없지요."
"그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가 저를 떠나려고 하는 것은 일시적인 감정일 뿐이에요. 나중에 분명 후회할 겁니다. 그에게 이걸 이해시키려면 그와 대화를 나우어야 합니다."
"서쪽 출구의 지하에 있던 사람은 홈리스뿐이 아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