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일인칭 단수

일인칭 단수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개운한 맛이 없고, 오묘할 나름이다. 그렇지만 그 담담한 양상에 이상하게 호감이 가는 글들이었다.

[100자평] 하드 럭

하드 럭
야쿠마루 가쿠 지음, 민경욱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5년 11월

칭찬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엔터테인먼트 미스터리 소설로써는 가독성이 상당하며 충분했다.

[100자평] 신을 기다리고 있어

신을 기다리고 있어
하타노 도모미 지음, 김영주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4월

일본의 가정붕괴, 현 복지제도, 비정규직 및 여성빈곤, 사회 안전망 사각지대 속의 세계에 대해서 너무나 현실적인 묘사를 하고 있었다.

이 빈곤의 풍경 그 불안감의 너울거림은 혹시 10년 후의 우리나라의 모습에서도 쉽지 않게 나타나지 않을까...

[100자평] 문을 열면

문을 열면
오사키 고즈에 지음, 김해용 옮김 / 크로스로드 / 2020년 3월

엔터테인먼트 소설로써의 즐거움과 긴장감은 강렬하진 않아도 담백하게 재미있는 맛이 있던...

[100자평] 추억 탐정 2

추억 탐정 2
카부라기 렌 지음, 김은진 옮김 / 출판미디어 율 / 2018년 10월

역자가 동일한 사람으로 나오지만 마치 다른 사람이 번역한 것 처럼 1권과 달리 2권에선 (차가와 그리고 유미)사투리가 갑자기 심해져서 의아해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