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나를 잡아먹는 사람들

나를 잡아먹는 사람들
다나카 신야 지음, 홍미화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6월

작품에서 어느 누구의 구원을 이야기 하지는 않는다.. 아마도 작가가 그리고 싶었던 것은 누구에게나 인생은 기본적으로 힘들다는 것.. 그리고 살아가는 일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그저 덤덤하게 보여주고 있을 뿐이었다. 그래도 좌절감 없이 여성성에 대한 나름의 희망을 보여주고 있었던..

[100자평] 저물 듯 저물지 않는

저물 듯 저물지 않는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7년 12월

가끔은 답답함에 얼핏 보이는 듯한 출구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는 있지만 좀처럼 보이지 않아서 가끔은 한순간의 찰나임을 알면서도 살짝 편안함을 느낄만한 상황이나 공간을 찾아 헤매기도 하고 가끔씩 주워지는 애매한 안도감의 시간이나 장소에서는 머물다가 미끄러지고 마는..

[100자평] 미코의 보물상자

미코의 보물상자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6년 1월

할머니의 사랑이 그녀의 딸로 이어지던 마지막과 할머니 거울의 의미... 읽던 내가 참 행복했다...

[100자평] 사계 후유코

사계 후유코 ㅣ 사계 시리즈
이츠키 히로유키 지음, 양윤옥 옮김 / 지식여행 / 2015년 3월

마지막에 아키코와 후유코의 만남에서 이후의 그녀들의 인생이 살짝 그려지던...

[100자평]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하루하루가 이별의 날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7년 6월

주머니에서 뭔가를 계속 찾는 기분. 처음에는 사소한 걸 잃어버리다가 나중에는 큰 걸 잃어버리지. 열쇠로 시작해서 사람들로 끝나는 거야... 아.. 할 말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