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두리 없는 거울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박현미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5편의 작품들 중에서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8월의 천재지변` 같은 경우엔 독특한 판타지의 아련함에 가슴이 찡해진다...
표제작이나 계단의 하나코 보다 훨씬 돋보이던....작가의 팬이라면 노스텔직 호러를 츠지무라 미즈키가 어떻게 그려냈는지 해석해냈는지를 확인하게 될 색다른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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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ふちなしのかがみ, 테두리 없는 거울, 츠지무라 미즈키, つじ村深月, 박현미
    from 粋だねぇ!! 2015-03-17 19:49 
    올해 1월 말에 번역본으로 출간된 츠지무라 미즈키의 09년도 작품 '테두리 없는 거울'이다.학교괴담, 분신사바, 주문, 점, 어릴적 환상 등을 소재로 한(도시 전설을작가의 스타일로각색한..)5편의 오컬트단편들이 수록된 작품으로..그 시절의 괴담들에 대한 묘한 그리움... 과거...그 나이때 그 시절의자신의 바탕의 일부분이 투사되기도 했던 욕심이나 어둠을 오
 
 
 
나의 계량스푼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정경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그때 이치카와 유타에게 아키야마가 어떤 저주를 했는지가 신경 쓰이고 궁금하다...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후미 같은 케릭터도 매력 있었지만.. 무엇보다 소년의 용기와 진지한 고민과 순수함에 감동했다..
소년의 마지막 예상을 뒤엎는 선택과 용기가 소설의 하이라이트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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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ぼくのメジャースプーン, 나의 계량스푼, 츠지무라 미즈키, つじ村深月, 정경진
    from 粋だねぇ!! 2015-03-17 19:49 
    spin off에 해당되는 작품이다...초딩 2학년 시절 피아노 발표회 날...앞 순서였던 치에가 감기엄살로 대회 당일 갑작스럽게불참을 하게 되어 격이 다른 피아노 실력에 빛나는 천재 마쓰나가(이쿠야)의 바로 뒷 순서로 앞당겨진후미는 실력차에 대한비관과 절망으로 연주 전 도망치고마는데..그 마쓰나가와 후미는 사실이전 작품인 '얼음고래'에서 (4학년 시기로
 
 
 
화과자의 안
사카키 쓰카사 지음, 김난주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개성있는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성장해가는 쿄코의 이야기가 무척 재미나지만....무엇보다 계절별로 기쁨과 행복을 노래하는 화과자의 세계가 가득 차게 흥미로웠다. 그 독립된 색채과 맛, 모양 그리고 사연들은 궁금해지는 만큼 나의 마음을 끌고 상상력을 신비롭게 자극시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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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和菓子のアン, 화과자의 안, 사카키 쓰카사, 坂木 司, 김난주
    from 粋だねぇ!! 2015-02-18 18:26 
    "장래 꿈은.....""장래 꿈은, 내가 번 돈으로 과자를 실컷 사 먹는 거예요!""이건 내가 사사했던 가게의 사부님이 했던 말인데, 화과자는 하이쿠와 비슷하대.""하이쿠는 짧은 몇 마디의 말로 된 시인데도 그 속에서 무한한 깊이를 느낄 수 있잖아. 지식이 없어도 언어의 아름다움이 전해지고, 지식이 있으면 또 나름대로 그 즐거움이 더욱 커지고, 어때, 비슷
 
 
 
맏물 이야기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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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관리 이즈쓰 헤이시로(도신)이 이끌어가는 유미노스케 시리즈(얼간이, 하루살이, 진상)와는 느낌이 다른...
모시치(오캇피키)가 주된 역할로 풀어나가는 이런 류의 인정이나 사연, 마(魔)가 낀 사건을 다룬 부담 없는 단편 연작물도 나름의 매력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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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初ものがたり, 맏물 이야기, 미야베 미유키, 宮部みゆき, 김소연
    from 粋だねぇ!! 2015-02-18 02:27 
    2월 6일 예약구매 했던 미야베 미유키의 '맏물 이야기'..16일에 받아볼 수 있었다.출간기념 이벤트 미니노트가 동봉되어 있었던... ㅎㅎ이 작품은미야베 미유키(宮部みゆき)의 에도시대 미스터리, 일명 '미야베 월드 제2막'의 15번째(실제 발표 순서와는 무관한) 번역본(18권)이다..그리고... 특이하게도^^시리즈에 해당된다..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
 
 
 
기괴한 라디오 존 치버 단편선집 1
존 치버 지음, 황보석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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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해력이 딸리는 건지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건지...
하지만 좀 호화스러운 수작 단편집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과 재미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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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he Enormous Radio, 기괴한 라디오, John Cheever, 존 치버, 황보석
    from 粋だねぇ!! 2015-03-06 21:37 
    "그게 꼭 보물처럼 보였는데..."그 말이 그를 놀라게 했다. 한순간 그는 키메라를, 황금 단지를, 흰 구름을, 무지개의 희미한 빛 속에 묻힌 보물을 보았고 자기의 원시적인 추적 방법에 충격을 받았다.날카로운 삽과 집에서 만든 점지팡이를 챙겨 들고 그는 언덕과 골짜기를 넘어 가뭄과 폭우를 지나 자신이 그린 지도에서 황금이 있다는 곳이면 어디든 다 팠다. 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