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세이 머신건스
미나미 나쓰 지음, 전새롬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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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다.. 언어의 무기로 맞서던 15세 소녀는 그 후 강해졌을까, 아님 혼란과 절망으로 약해졌을까, 또는 타협해서 평범하게, 또는 가끔씩 기시감과 상실감을 느낄 땐 어색하고 애매하게 격렬한 감정을 감추듯 억지웃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을지... 그리고 여전히 글로 맞서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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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平成マシンガンズ, 헤이세이 머신건스, 미나미 나쓰, 三並夏, 전새롬
    from エクセリオン.セットアップ! 2015-08-31 15:39 
    단순함과 자기중심적인 모습, 자기보호 본능이 엿보여, 어찌 표현해야 좋을지 모를 사람 냄새에 힘이 빠진 나는 침대에 몸을 던지고 축 늘어져 있었다.사고회로의 패턴은 거의 정해져 있다. 화내는 법도 우는 법도 웃는 법도. 인간은 지극히 흔해빠진 동물이다.그런 우리가 세상에 내보내졌을 때, 파괴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 마음은 무엇을 지킬까. 이 총구는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