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역 공원 출구
유미리 지음, 김미형 옮김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더듬어 가게 되는 한 사람의 삶과 고독...그리고 심리묘사... 준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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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R上野駅公園口, 우에노 역 공원 출구, 유미리, 柳美里, 김미형
    from 粋だねぇ!! 2015-03-17 19:46 
    늘 여기 없는 사람에 대해서만 곱씹는 인생이었다.곁에 없는 사람에 대해 곱씹는다.이 세상에 없는 사람에 대해 곱씹는다.그것이 비록 가족이라 하더라고,여기 없는 사람을 여기 있는 사람에게 말하는 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여기 없는 사람에 대한 추억의 무게를,말을 함으로써 줄여버리기는 싫었다. 내 비밀을 배신하기 싫었다.하지만 어느덧 이 공원으로 돌아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