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 1 - 안드로메다 하이츠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시모토 바나나의 왕국 1,2,3, 그녀에 대하여...


원래는 신작 '안녕 시모키타자와'를 사려다가 중간에 빠진 4권을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나나의 작품은 제때에 구입해서 본 적이 별로 없다. (서평단의 반응을 좀더 확인한 연후에...)
이상하게도 좋아하는 취향이 아닌데 결국 어쩔 수 없이 찾고 모으게 되는 예정되고 마는...
 

 

좋아하는 작가는 분명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서재의 한 부분을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게 바나나의 책들이다.
 
이상하게도 가끔씩 기분이 좀 어둑해지면 찾고 싶는 게 바나나인 것은 왜일까?
바나나 책과 손을 꼭 잡고 천천히 산책을 다녀오고 나면 책 속의 그 세상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가 나오는 느낌이다.
글자들의 틈사이로 엿보는 내내 바람이 없고 따득한 느낌에 영원히 머물고도 싶지만 이상하게 나는 왠지.. 왠지..  이질적인 불편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익숙하지 않은 복잡한 느낌.....


 


댓글(0) 먼댓글(1)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 해피엔드에 안녕을, 남의 속도 모르면서, 지어도 돼?, 왕국, 그녀에 대하여
    from いきる - mix1110 2011-10-08 11:32 
    요시모토 바나나의 왕국 1,2,3, 그녀에 대하여... 원래는 신작 '안녕 시모키타자와'를 사려다가 중간에 빠진 4권을 구입하게 되었다.그리고 무엇보다 바나나의 작품은 제때에 구입해서 본 적이 별로 없다. (서평단의 반응을 좀더 확인한 연후에...)이상하게도좋아하는 취향이 아닌데결국어쩔 수 없이 찾고 모으게되는 예정되고 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