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저 달은 상상공작 그림책
프랜시스 아이브스 지음, 조결영 옮김 / 풀빛미디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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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속 묘사된 밤하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푸르지만 다채로운 색상 속 주인공 에릭의 이야기가 담담하게 펼쳐진다. 에릭은 자유롭고 행복했던 숲을 떠나 도시로 가게 된다. 동물친구도, 자연 환경도 없이 그저 삭막한 도시에서도 에릭은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나선다. 결국 우리가 어디에 있든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힘들고 사라진 것에 대해 아쉬워만 하고 그리워만 한다면 찾을 수도 있는 행복을 놓칠 것이다. 이 책은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 속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에릭은 결국 자신만의 행복을 찾았다. 여기서 달은 에릭에게 행복의 매개체라고 생각한다. 어딜가든 행복은 찾기 나름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아이들이 이책을 보면서 주변에서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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