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가 손을 다쳤는데도 떨면서 굳은 표정으로 바이올린을 움켜쥐었을때의 감동이란 말할 수도 없다. 아~ 그때도 정말 재밌게 봤는데.. 지금 또 상상해 보니 다시 보고 싶지만, 이젠 대여점에도 없을 것 같은걸. 사서 보자니 조금 그렇고.. 수다쟁이 아마데우스 라는 제목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지만 그래도 대충 발랄한 느낌의 약간은 무거운 상황을 안고 있는 순정 만화다. 정말 재밌게 봐서 몇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나는 만화. 근데 왜 만화가들은 대작을 내 놓고 다음에 내는 만화는 그 만화에 별로 미치지 못할까, 너무 서운하다. 이 만화가 다음 만화도 봤었는데 이름도 기억 안난다. 재미없게 본것만 생각이...... 지금도 만화를 연재 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수다쟁이 아마데우스는 굉장히 볼만한 작품이라서 추천!
오랜만에 별 5개. 작가 마음대로 그린 만화라고 볼 수 있을정도로 내용도 없고 솔직히 지금에서야 말하면 아, 정말 뭔가가... 없구나 진짜로 아무 내용이;; 그저 권수를 늘리기 위한 몇가지 였을 뿐인것 같은데 재밌다. 마구잡이로 그렸다고야 해도 몇가지 작가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었겠지. 내가 보기엔 정말 날림 만화인것 같은데도말이다. 그다지 성의는 없어보여도 재미는 있다. 주제가 마구 따로 논다는 느낌이지만 시간때우기로 이보다 더 좋은 만화는 없을거다. 어찌보면 ;; 짱구는 못말려 격이다. 하하 너무 심했나.
액션리뷰는 처음쓰는데... 누구누구의 강요로 본 만화. 근데 의외로 재밌었다. 나는 원래 순정 좋아하는데 이것도 순정에서 벗어난 만화는 아니었다. 하지만 조금의 액션? 이게 액션/무협에 들어가있는게 이해가 안된다. 부끄럼타는 이성적인 미소년과 상금사냥꾼으로 이름을 날리던 아키라의 아들인 잘생긴 털털한 테루아키의 이야기는 카오루가 여자였다면 마치 커플같다. 그냥 무턱대고 싸우고 피튀기는 액션이 아니라 재밌었다~ 4편에서 카오루의 비밀(은 아니지만)이 정말 궁금하다. 대충 상상은 가는데 갈수록 재밌는 듯 ..
이게 왜 19세일까? 저번에 치과가니까 점프인지 뭔지 두꺼운 책에 실려있기만 하더만. 그거 청소년용인데... 처음에 들어올 때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준에 맞춰 19세였을까. 일본에서는 다들 보는걸...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교양수준이...^^ 장난이고, 사실 처음에 더러워서 안봤다. 진짜 더럽다, 내용이.. 웃기긴 한데 보다보면 구역질이 난다. 지저분한 코믹은 그다지 보고싶지 않다. 이 사람 뭐 코딱지대왕 야마짱인가 요새 그런 신간도 내지 않았던가? 아- 거 참... 개인적으로 싫다. 웃기긴 하지만 눈쌀찌푸리게 만드는 개그. 거의 웃기는 방법이 더럽거나 아프거나 불쌍하거나 .. 너무 .... 싫다.
리뷰들을 읽고 놀랬다. 나는 눈물 펑펑 쏟아가며 봤는데.. 특히 노구찌가 새똥먹은거 아직도 기억난다. 애장판까지 나온 건 방금 안 사실. 대단하다 노구찌. 근데 이리 악평들이 많아서야..... 슬프다... 아무래도 나도 다시 한번 봐야겠다. 그러고보면 슬프기는 엄청 슬펐는데 그다지 나도 별다른 노구찌의 업적같은건 느끼지 못한 것 같다. 역시 다시 한번 봐야겠어. 슬픈걸 원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정말정말 눈물이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