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 천천히 읽는 책 8
정재윤 지음 / 현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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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북스 천천히 읽는 책 시리즈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 >

우리말 맞춤법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나요!

 

우리말 맞춤법!


비단  학생들에게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글쓰기를 즐기는  어른인  나도

아직도  틀리는 맞춤법!


아이들도  초등학교에서 받아쓰기 시험을

보는  시간이 지나면

소홀히  하기 쉬운 것이  맞춤법인 것 같다


이 책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 >

초등 고학년인 아이보다

엄마가 더 열심히 읽었던 책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글쓰기를 할 때마다 옆에 두고

찾아보게 될 것 같다

특히  쉽다고 지나치기 쉬웠던 맞춤법~

~로서/~로써

재미있는  이야기로  맞춤법의  의미를

알려주고 있어 아주  유익했던 책 읽기였다

 

그리고  채/체...


정말  채 와 체는  글쓰기를  할 때

순간  순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에

정말 밑줄을  그어 가며 읽으며

뒤늦게 맞춤법에  채/체.. 의  의미를

깨달았던  시간들이었다


현북스의  천천히 읽기 시리즈를

많이 많이  좋아하는  이유는

유행을 타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만날 때마다

반가운  책인 것 같다


이 책 <틀리기 쉬운 우리말 바로 쓰기 >의 

여는 말에서 작가분의  이야기 중에서

정말  인상 깊은 글을 만날 수 있었다

「... 맞춤법 공부를 한다는  것은 논리를 배우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아주  좋은 훈련이기도 합니다...

더  복잡한  말과 글을 대할  때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초등 고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였는데

책의 저자 정재윤 님께서

여는 글...에서

정확하게  정리를  해주셔서

아이에게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를  할 수 있어  좋았던  책 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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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가지 생각 - 어린이가 읽는 산문 천천히 읽는 책 7
이호철 지음 / 현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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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읽는 산문24가지생각>

아이와 같이  읽고 천천히 생각하기에  좋은 책!!!

넓고  깊게  생각하기!

이책의 작가분이 [여는  글]에서 

하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책의 작가분은 이책을  읽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다

"천천히  읽으면서  머리속에 잠들어  있는

넓고 깊은  생각을 깨우라고!"

이 책 <어린이가 읽는 산문24가지생각>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어린이들의  시와함께 읽고

천천히  생각과  만나서 좋있던  책이었다

작가분의  편안한  이야기와  함께  만나는

아이들의시가 어찌나  잘 어울리는 지.

작가님의  유쾌하지만 깊은 이야기와

아이들의  소직한 감정을  보여주는  시들이 

이렇게멋지게  조화를  이루는  구나  싶었다

#돈이라는 것

작가분의  돈에 대한 가볍지만 무거운 이야기와

목욕탕계단에서  주운  돈 천원에

심장이 콩닥거리는  아이

하지만 그돈은  가짜돈이었다는

재미있는 시!가 주는 웃음!


작가는  돈에 대한  이야기의 마무리에서

돈의 달콤함을 이야기한다

땀이베어있는 돈은  달콤하다고..

그리고  죽을힘을  다해 일해도

살기힘든 사람들,

뜻밖에 어려운  일을 당하고 

내동댕이쳐진 이들에게는

그들의 눈물을 말끔하게 닦아줄

돈은  뜸뿍  쏟아지기를  바라는  마음...

그런 마음을 아이들이 

이책 <어린이가 읽는 산문24가지생각> 에서

만날 수 있어  좋았다

#아버지가 더욱 그립다

어린시절 대하기가  어려웠던

아버지가 그리운  나이....

그리고 어린이가 쓴  아버지에 대한  동시!

이  두 감정이  이렇게나 잘  어울린다는 것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책의  제목이  왜!

<어린이가 읽는 산문24가지생각>인지 

책을 읽을 수록  마음으로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요즘 아이들은  참  바쁘다

 행동도  생각도  바쁠수 밖에 없는 아이들

특별히 일기를 쓰지  않고서는  자신에 대해  생각을

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쁜 것 같다

그래서 이책과  함께  생각하고 마음으로 그  감정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겨울방학을 바쁘게 보낼 아이와 

 이 책<어린이가 읽는 산문24가지생각>을 통해

천천히 생각을  하며 더 큰 세상을 만나게

해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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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언덕 햇살어린이 34
김명수 지음, 민은정 그림 / 현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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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 언덕>  김명수 창작동화

 찬바람 부는 언덕에 비치는 햇살.



 

이 책의  배경은  한참 경제개발로  성장의 기쁨을  맛보던

 1980년대가  배경이다

좋은 일 밝은 일들이 올 때는  어두운 그림자가 항상 있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의  3분의 2를 읽고는  주인공 미리의 앞에 놓인  현실에

이렇게 책이 끝나는 건지  마음이 무거웠다


비좁은 골목. 언덕을 넘어서...

하지만  책의뒷부분을 다 읽고 나서야  나의  마음도  가벼워졌다

주인공 미리가  잘 커주었구나 하는  안도감에  기분이 좋아졌던 책이었다


그래서 책의  뒷부분 이야기부터 하고 싶다


#비좁은  골목


임신한 새댁이 김장철  배추를  팔고 있다

남편과 함께 충북연탄가게를  하고 있지만

김장철을 맞아 남편 고향 강원도  배추를  팔고 있다


아픈 허리를  돌볼 틈도 없이  연탄배달을  하는  아저씨

그 아저씨를  형부하고  부르며 연탄배달 일을  도와주는 처제...

그곳은 도시 동쪽 변두리 그중에서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었다


#저녁 9시가 지난 저녁...


처제는  언니와 형부에게 은행 1차 시험에 합격했다고 이야기한다

아픈 허리로 밤늦도록 천장의 연탄을 날랐던 형부와 기쁜 소식에

눈물만 흘리는 임심한 언니...


서울에서 살수 없어 모여든 사람들이  살고 있는

초라한 집들이 모인 골목길 연탄가게 단칸방에서는

주인공 미리와 언니 그리고 형부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곳에서 세상 그 어디서도  먹을 수 없는

가장 맛있는  저녁을 먹고 있다


8년 전, 서울 구룡산 아래에서 기침을 몹시 하던 엄마와

움막을 지어 살던 초등학교 4학년 미리.

열일곱 나이로 봉제공장을  다니며 돈을 모으다 병이 난 언니 미숙.


<찬바람 부는 언덕>의  시작은 아픔 엄마와 초등학교 4학년 미리가

찬 바람 부는 언덕에서 아픈 시간들을 만나는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 이야기엔  가여운  모녀의 보상비를 떼어먹는  나쁜 아저씨도 등장하고

그녀들의  처지를  배려해주는  고마운 이들도 등장한다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 미리는  엄마와 살던 움막이 철거되고

그나마 가여운 모녀들을  돌봐주던 동신토건 현장사무소가

헐리던 날 미리는 무릎이 삐져나온 누런 바지와  낡은 외투를 입고

오리를 안고 찬바람이 부는 언덕에서 살던 곳을 내려다본다


그리고 이튿날, 새로 페인트칠을 한 도로에 차들은 신나게 달린다

그리고 기침을 하는  엄마와 초등학생 4학년 미리는

다시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미리는  은행 1차 시험에 합격을 하고

언니 미숙은 연탄가게를 하는 성실하고 착한 남편을  만나

동생을  데리고 억척스럽지만 하루하루

삶의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었다


이제껏  읽었던 창작동화보다  강한  느낌을 받았지만

그렇기에  다른 창작동화들보다 더 많이

삶의  따뜻함을  느꼈던 책이었다


초등 고학년부터는  작가분이 이야기하는 삶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요즘엔  1970년대~1990년대를 보여주는  드라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 <찬바람이 부는 언덕>은 초등 고학년 정도면

 작가분이 이 책<찬바람이 부는 언덕>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무겁지만 삷의 밝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힘든 시간 뒤에 오는  삷의 밝음을  아이들이 꼭 느끼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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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의 품격 - 큰소리 내지 않고 아이를 변화시키는 성품훈계법
이영숙 지음 / 가디언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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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의 품격>


2016년에는 품격있는

잔소리를 하는 부모되기!


좋은나무성품학교  이영숙박사님의 강의는

유명하기에  이분의  책도  많이 궁금했다


특히  아이가 초등고학년이 되니

아이도 아이의 친구들도

눈에 보이는  변화들이 시작되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해서

더욱 그랬다


이영숙박사님의  성품훈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궁금하고

배우고 싶었다

 책의  내용대로 요즘엔 12살

초등학교5학년이면  사춘기가 시작되는 것 같다


아이들은  성장을  위해 자신들의 아이적 틀에서

나오려하고


이런 모습을 보는  부모들은  그런 환경들이

당혹스러워지는데


이럴때  필요한  것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품격있는 잔소리!

"성품훈계"  인 것 같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성품훈계란!

더 좋은 생각, 더 좋은 감정,

더 좋은 행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성품훈계"

마음만 먹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성품훈계"가 되기 위해서는

1단계 가르침  2단계 훈련

3단계 교정

4단계 부모의 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책은  자세하고 친절하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리고 <잔소리의 품격>이라는  책이

좋았던  이유중  하나는


십대청소년들의 이야기가

현실적이라는  것!

그리고 그에대처하는 이야기들이

정말 공감가는 진솔한 이야기여서

참 좋았다


부모들의  함정은 내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속한 아이들의 사회에서

만나는  일들이  당혹스러워

객관적으로 이성적인 판단으로

아이를 보듬어  주는 것이


책에서 읽는 것과  실전은 

 아주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특히,아이들이  하나의 인격체가

되기위해

 

부모의 뜻과 다른 행동

예전의 어릴적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행동들을


아이의 자아가 성장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그에 대한 격이 있는 잔소리와

부모님의 격이 있는  자세를

이야기해주고  있어  좋았다


그래서

1장 당황하는 부모,

방황하는  아이..에서부터


마치 강의를 듣는것처럼

집중을  하며

공감을 하며 읽었던  책이다


<잔소리의 품격>의 이영숙박사님의

프롤로그 에 있는  글처럼


자녀들이  잔소리를  사랑으로

느낄 수 있게


잘못된 훈계로 자녀에게

상처를  주고


후회하고 있는  부모님들,

사랑하는 자녀와 새출발을

하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그리고 이제 사촌기로 접어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꼭!읽어 보아야  힐 책인 것 같다


2015년을  보내며

<잔소리의 품격>을 만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잔소리의 품격>을 만나

2016년에는 품격있는 잔소리를

부모가 될 수 있어

정말  다행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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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시집 문예 세계 시 선집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송영택 옮김 / 문예출판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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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시집 ->

차분하게  시간을 돌아보게 하는 책


많은  소설과 희곡의  명작을  탄생시킨

괴테의  시집!

그리고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다고 하는  괴테가

그린 그림도  같이 만날 수 있는

괴테의 시집!


그래서  참  많이  궁금했던 책이었다

 

 괴테의 회곡과 소설에서의

에너지가 있을까 하는 생각과는  다르게

 

차분하고 잔잔한  함축된 단어들과

책 곳곳 괴테가  그린 그림들으

차분한  에너지를  주고 있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바쁘고 급해지는  마음을

차분하게 나의 시간을 가지게  해주는

<괴테시집> 이었다


<괴테시집> 은

젊은 날의 시

초기 바이마르 시절의 시

이탛리아 여행이후의 시

만년의 시와 <서동시집> 으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만년의 시..에서는

괴테가 살아온 지혜를  담은 이야기를

담은  짧은 시들로 되었있는데


짧지만  시의 단어들은 

많은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어 좋았다


급한마음을 가지게 되는 연말

차분한 시간을  가지게  해주어 좋았다


괴테의 만년의 시..에서

가장 인상적인 시는


세상사는  법


세상을 아름답게 살고 싶으면

지나간 일에 구애되지말고

쉽게 화를 내지 말것

언제나 지금을 즐길 것이며,

특히  남을 미워하지말고,

앞날은  하느님께 맡길 것...p178...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어울리는  멋진  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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