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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인문학 길잡이 - 초보자를 위한 인문학 사용설명서
경이수 지음 / 책비 / 2014년 12월
평점 :
친절한
인문학길잡이-
초보자를 위한 인문학
사용설명서.
친절하고 따뜻한
인문학여행을 위해 꼭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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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책..고전책이라고 하면
읽고 싶은데 읽어야
하는데 하면서도
참 어렵게 느껴지는
책이라고
느껴지는 책인것
같았다
지금 고전이라고
불리는 책들중엔
분명 재미와 감동이
있어
읽는 순간부터
속도감 있게
읽어지는 책도
있지만
분명 어렵게 읽어지는
책들도 있다
그래서
인지
친절한 인문학 길잡이-초보자를
위한 인문학 사용설명서..라는
책의 제목을 읽는
순간..
이책이라면 어렵게
읽다가 덮어두었던
고전들도 다시 읽을
수 있을것 같아
만나고 싶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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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차례들을
보면서
정말 친절한
인문학갈잡이라는
제목이 책과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전들을 소개하는
글들이 지금 이책에 있는
인문고전을 자연스럽게
읽어보고 싶게하는
친절한
소개글들이었다
예를 들어 나에게
참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공자의
[논어]를 소개하는 글을 보면
사람과 부대끼는 삶이
고단하다면....
공자의 [논어]를
읽기를 권한다
공자의 [논어]가 사람과 부대끼는 삶이
고단하다고
느껴질때 읽으면 좋은 책이라고는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친절한 인문학 길잡이..라는
책은
사람과 부대끼는 삶이 고단하다고 느껴질때면
공자의 [논어]를 읽으라고
한다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책에서 친절하게 일려주는
되로
읽다보니 어렵고 지루하던 책의 매력을 알 수
있었고
공자의 [논어]라는 책을 다시 제대로 읽어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책을 만나기전 읽어야지하고 구입했다가
책장 맨위자리로
물러난 책..카뮈의[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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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책의
작가분도 나처럼 이책의 첫인상은
그렇게 반갑지
않았던것 같아서 이책이 더 친절하게 느껴졌다
....여러분들이 이 첫 문장과 만날때는 그냥 이 책의
주인공
'뫼르소'처럼 별다른 기대나 어려움,이런 감정들
없이
덤덤이 읽어 내려가시기
바랍니다..P.151...
그리고
카뮈의[이방인]을 읽어야하는 이유를
친절히
이야기해준다
친절한 셜명을
읽고 다시 읽기시작한
카뮈의[이방인]는
분명 예전 과는 다르게 조금 더 가까이
가서 읽을수
있었다
이책이 친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따뜻하게 느껴진것은
예전에 읽었던
고전의 추억을 떠 올릴수 있다는 점이었다
예전에 오스카
와일드 의[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읽었을때
처음엔 눈부신
외모의 도리언 그레이의 등장에 흥미있고 즐겁게
책을 읽다가
도리언이 자신의 초상화를 보고서 집착하고
방탕하고 퇴페,향략의
세계에 집착할수록
흉측하게 변해가는 초상화에 대해 읽을 땐 섬뜩한 현기증이 났던
예전의
기억이 있었다
그런데 이책의
친절한설명에 따뜻하게 예전의 현기증이 기억이 났다
그땐..내가 그렇게 이책을 읽었구나
하며
그렇게 그동안
완전히 잊고 있던 기억을 따뜻하게 생각해낼수 있었다
그리고 전지현의
립스틱과 오스카와일드의 빨간 립스틱을
유쾌하게 이야기하는
문체도 좋았다
이책은 인문학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말하진 않는다
하지만 ,왜 인문학
고전을 읽으면 좋은지
나의 인생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볼수 있는 힘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어 좋은것 같다..
그리고 작가의 친절한
문체도 이책을 부담없이 읽고
생각을 할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다
인문학고전을
읽고싶은데
여렵고 지루하지
않을까?라고 망설여진다면
친절한
인문학길잡이-
초보자를 위한 인문학
사용설명서...를 읽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