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으로 읽는 인문학 클래식 - 당당하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
이현성 지음 / 스타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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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인문학클래식>

지금의  우리가 꼭  읽고  생각해볼  책  


 

 

이책은  우리에게  친숙한 중국고전 15편을 중국고전에서 이야기하는

지도자론에  초점을  맞추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중국고전의  지도자론에  대한  이야기들은

회사와  나라를  이끄는​ ⁠지도자뿐만  아니라 개인이  읽어도  좋을  내용들이었다

어쩌면 어렵게 생각되는 중국 고전을  이번 기회에 주제를  가지고 만나는  것도

중국고전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것  같다

제1장 정치와  외교..

<정관정요> 의 내용중 제왕학의  네가지 조건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인상깊었다

중국에서 나라를  평온하게 다스리고 훌륭한 군주로  오랫동안 존경을 받은

당태종의 제왕학의 조건이  참 와닿았다

부하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것

자신을 먼저 다스려라-지도자가 모범을 보아고 자신을 다스리면

부하도 지도자를 본받아 자신을 정비하고 체계가 잡힌다

초심을 유지하라-나라를 다스릴때의  마음가짐은 병을 치료할때의 미음가짐과 같다

환자는  병이 호전될수록 몸조리에 주의를 기을여야 한다

자신을 철저하게 관리하라

겸허하게 행동하고 신중하게 말하라-특히  군주인 자는 반드시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1장의  내용이 끝나고 이어지는 정관정요의  명언 들도  참 좋았다

명언들 중  법을 적용할때는 관용과  간결을  기본으로  하라-사령편


그리고 제 3장 역사서에서  얻는 가치..

여기서는  <십팔사략>의  내용들중 지도자가 자멸하는  구도..에서

중국역사상 손꼽히는  폭군 주왕과

양귀비와의 사랑으로  유명한  당의  현종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주왕와  현종이 그릇된 정치를  펼친데에는  왕들이 

 사랑한  여인들과  관련이 있는 것도 흥미로웠다

주왕은 참으로 명석한  왕이라 명군은 아니더라고 훌륭한 왕이  될수 있었지만

왕비 달기를 끔찍이 아끼고 사랑하다보니 그녀의 환심을 사기위해

호화스럽고 사치스러운 주연과 생활에 백성들이 불만을 터뜨리자

백성과 신하들을 탄압하게 되고  결국엔 주나라  무왕에게 멸망을 당하고 만다

당의 현종도  '개원의 치'라고 하는  태평성대를  이루지만

말기에  이르러서는 양귀비와의 향략에  빠져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마음이  느슨해져 대규모의 반란과

 당 왕조가  붕과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십팔사략의 명언 ..백성의 입을 막는 것은 개천을 먹는 일보다 어렵다

이렇게  이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중국역사들을  통해

중국고전을 흥미롭게  만날 수 있게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지도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중국3000년의  고전을 통해

  흥미롭게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지혜를 만날수 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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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아바타 햇살어린이 30
김보름 지음, 조에스더 그림 / 현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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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아바타>-김보름창작동화

생각의 힘으로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


주인공 승우는 생각 숙제가 참 싫은 아이 이다

생각숙제가 싫어서 인터넷의 글도 베끼고

친구동준이와  짝 민지숙제를 베껴서 숙제를  하다

선생님께 들켜 혼이 나기도 하는  아이이다


그날도  어김없이 생각숙제를  거짓말로 하고 남아서

숙제를 하다 집으로  온  승우는

게임을  하다  생각을 해주는  아바타를 만나게 된다

게임속  아바타는  승우에게 생각을 하지 말라고

생각은  내가 할테니 승우에게 앞으로 생각숙제는  할 필요가 없다고

걱정하지 말고 놀라고 한다  앞으로도도  계속....

아마  이책을 읽는 아이들은  이부분에서  이렇게 생각하는 아바타가

나에게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승우가  생각하기를 멈추고  생각아바타에게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

어떤 일이  가능하게  하는지를  알게되면서  아이들은  생각을 하게  될것   같다


왜냐하면 생각아바타가  승우의 생각을  대신 해주면서 만렙이 되어 승우의  시간속으로

들어오고  생각의 힘이  없어진  승우는  게임속 아바타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승우가  다시 승우의 시간속으로 돌아오기위해 애쓰는  중

승우는  같은반 친구들도  생각아바타들에 의해  자신들의  시간에서  쫓겨나

게임속 아바타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승우가  다시 생각을  하기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왜 생각이  중요한지를  잘 알 수 있게 하기때문이다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온  승우

생각의  힘으로 현실세계로 돌아온  승우에게 어느날 채팅창으로

이런  대화의  유혹을 만난다

'혼자서  생각하는 것이  힘들 땐 도움을 받아도 괜찮아'

하지만  생각하는  힘을  기른  승우에게  이런  유혹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승우는  이제  스스로 생각하고 승우 자신이 삶의  주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요즘 아이들에겐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없는  것  같다

학원에 숙제에 그리고 핸드폰에  익숙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승우같은  아이들이  많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책 <생각아바타>는  초등학교어린이들이 꼭  읽고

생각의 힘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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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간난이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13
현기영 글, 정용성 그림 / 현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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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간난이 현기영동화

아름다운 제주의 진짜이야기

현북스의  그림책들은 아이와 함께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그림책이라  좋아하는데

이번에도 정말 좋은  그림책을 만났다

노래가사처럼 

신혼부부놀이 사진찍기하는 제주

지금은 해외관광객들과

멋진 펜션과 까페들 관광명소들이

많은 이름다운  섬 제주의 진짜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는  멋진  그림책

<제주해녀 간난이>를 만났다


이책  <제주해녀 간난이>는

제주의 동쪽 우묵개 라는 어촌마을의  해녀들 이야기이다

바닷가 어느  초가집에는  해녀엄마와 간난이

이렇게  두 모녀만  살고 있었다

비오는  날이면  엄마의 무릎을 베고 누워

엄마의  정겹고 구수한 냄새를  좋아하는 소녀 간난이와

엄마 단 둘이 사는  초가집

열 세 살이 되던 해 ,

간난이는 처음으로  물질을 시작하며

제주 해녀로의 일생을  시작하게 된다

어느덧  간난이는 이쁜 처녀가  되어

깊은  물에 물질하는 상꾼 해녀가 되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시대이기에

해녀가 물질해서  돈 벌기는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간난이는  시집을  가게 된다


공부를  더해야하는  남편이기에

시어머니와 함께 간난이는  살림을 꾸려나갔다


그러던중  일본이  일으킨  전쟁때문에

우묵개 마을의 해녀들은 허기진  몸으로

감태를 따는  일에 강제로 끌려나갔다

 

견디다 못한  해녀들이 일어서게 되자

감태를 수집하던 왜놈중  한명이 해녀들에게

몰매를 맞자 간난이의  남편이 주동자로 찍혀

모진 고문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마침내  일본이 전쟁에서 지고

간난이의 님편도  감옥에서 해방되개 된다

왜놈들이 빼앗아  가려했던  보리도

마을사람들에게  나누어주게  된다

그렇게 제주도엔  평화가  찾아오게 된 이야기였다

그림책의  일러스트도  멋진  풍경화를 

생각나게 하는  멋진  그림들이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멋진 자연환경과

화려한 관광지 제주도에  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역사의  사건속  제주도에 대해서도

이책<제주해녀 간난이>를 통해 알 구 있었던

멋진  그림책  <제주해녀 간난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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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샐러드 레시피 - 매일매일 테이크아웃 샐러드
린 히로코 지음, 김보화 옮김 / 푸른숲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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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샐러드레시피..푸른 숲

이쁘게 맛있는  요리책으로 샐러드를  테이크아웃하기~ 



정말  요즘엔  멋진 요리책들을 많이  만날수 있다

예전처럼 어려운  용어들이  아닌

쉽게 그림이 그려지는  단어들과

멋진 음식사진들을  만나면 나도 할수 있을 것 만 같은

생각이  든다

실제로 책대로 했을때의  성취감도

뿌뜻하게  해주는  것  같다

이번에는 요즘 대세인  드링킹 자에

샐러드를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는 

이쁘고 맛있는 요리책 을 만났다

병샐러드가  인기를  얻게된  시작은 

뉴요커들에게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밀페뚜껑이  달린  병에 드레싱과 색색의 채소를

담은 ​샐러드가  병샐러드 이다

손질한 채소를  밀폐된 뚜껑에 담아 보관하기 때문에

4~5일  보관이 가능한  장점이 있어

뉴욕의  바쁜 직장인들은 주말에 병샐러드를 만들어 두고

평일직장에서 점심도시락으로

먹는  다고 한다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고

몸에도  좋으니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특히  바쁜  이들에게  참 좋을 것 같다


 

이책  <병샐러드>에서는

크리미한 마요네즈드레싱

식초와 오일의 심플한 맛

프렌치 비네그레트

일식재료에 딱!

간장 드레싱


매콤하고 맛있는

한식드레싱


과일을  이용한  병샐러드 모음


그리고 이책<병샐러드>에서 사용하는

4가지 드레싱만들기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레시피였다


그리고  병샐러드를 담을  병을  고를때

유의할 점은 입구가 넓고

높이가  높은  병을 사용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주고 있어

샐러드병을  고를때 도움이 되었다

샐러드 레시피중 눈에 들어오는  레시피가 있었는데

중식 당면 샐러드

잡채 샐러드 였다

당면을 이용한  레시피라

한끼 식사로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이젠  바쁘더라도 병샐러드레시피를  이용해서

맛있고  이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간단하게 먹기위해 패스트푸드를  먹는것  보다

병 샐러드를  맛있고 이쁘게 먹고 싶어지게  하는

이쁘고 맛있는 요리책<병샐러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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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한 곡 - 김동률 교수의 음악 여행 에세이
김동률 지음, 권태균.석재현 사진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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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한곡..RHK코리아

부모님이 생각나는  책 그리고 글로 만나는 그때 그시간의  노래들...

 

 

음악여행에세이...생소하게 들리는  글이지만  음악과 여행에세이가

참 잘 어울리는 책이었다


서문 늙은 노래를 위한 찬가

서문에서 작가는  태어나서 처음 배운  노래 <꽃밭에서>

최초로 들은 대중가요는 <목포의 눈물>이라고 이야기한다


 <꽃밭에서>라는  동요는  어릴때 부르던 동요라서  반가웠고

작가분이 들은  최초의  대중가요<목포의 눈믈>은 언젠가 가분좋게

술을 드시고 들어온 아빠가 피아노를  치시며  불렀던 노래라

어릴적 그때 그 시간이 눈  앞에 펼쳐지기도  했다


책의  작가분과  이책을  읽는  나는  아주 많은  시간을

거리를  두고  있는데  이렇게  음악으로  공통된  생각을  한다는 것이  신기했다


책의  시작 #01.노스텔지어, 그리움의  노래

광화문 연가...그리움이  사무친  그곳  광화문과  덕수궁(경운궁)돌담길에

새겨있는  그 때 그 시간들의  역사를 작가는  광화문 연가라는  노래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작가의  이야기처럼 젊은 날의 그리움과  슬픔 이

지나가버렸기에 그리움으로 남아있지만

어떤 이에게는 <광화문 연가>를 들으며 과거를 추억하는  것 자체가

슬픔인  사람들도 있을 거라는  이야기가  무겁게  와닿았다


이책은 우리가  알고 있는  동요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오빠생각>이라는 노래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오빠를  기다리는  외로운 소녀가 생각나던  그 노래가

오빠는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

자식을 기다리는  부모,

조국의  광복을  기다리는 겨레의   마음 으로 해석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동요를  국민가요로 자리잡게한 박태준 님과  촤순애님에  대한

이야기도  잘 모르고 있던  이야기였다


이책은  1990년대 초 민주화위 열병을  앓던  그시간속 김광석님의  노래에

담긴 아픔과 불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노래를 통해 그 때 그 시간의  이야기와 한국 전쟁 6.25전쟁 과  그이후 의 <국제시장>과

⁠6.25전쟁중 만들어진  노래<굳세어라 금순아>에  녹아있는 한국현대사의 시대적아픔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가왕 조용필님의  <돌아와요 부산항에>에 대한  이야기에서

1970년대  부터  2015년 지금까지 국민 가요로서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돌아와요 부산항에>에 대한 이야기로 책을 마무리한다


⁠이책 <인생한곡>은

우리에게 그때 그 시간들을  대표하는  음악들로

때로는  짠하게 때로는 동심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이책은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이 음악들이  있어  우리가 얼마나 위로를 받고 있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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