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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과 이이의 멋진 공부 대결 - 옛 선비들의 공부 이야기 ㅣ 우리 고전 생각 수업 5
정춘수 지음, 정은희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이황과 이이의 멋진공부대결..우리고전
생각수업05.스콜라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204/pimg_7106021891147766.jpg)
스콜라의 우리고전생각수업 5번째
책..
이황과 이이의
멋진공부대결..
제목을 읽고는 단순한 공부비결에 대한 책이아닐까
생각했지만
이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엄마인 나도 왜!공부를
하는지..
너무나 다른성향의 이황과 이이를 통해 공부방법
그 이상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들이 살았던 그시대의 조선의 이야기도
한국사에서 읽었던
내용들이라 재미있었다
이황과 이이의 공부에 대한 고민은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참 중요한 질문 이 아닐까
싶다...
왜~공부를 해야하는지 공부의
목적이 분명해야
하는것인데
그것을 생각 하기보단 바쁜스캐줄에 맞추어 달려가기
바쁜아이들과
부모들에게도 좋은 고민 인것
같다
두 공부벌레의만남..
이황의 공부스타일은 노력파였다,그는 도산 서당을
짓고 일흔살이 될때까지
그곳에서 책을 읽고 손님을 맞고 제자를
가르쳤다
이이는 유명한 신사임당의 아들로 어렸을 때부터
천재소리를 듣는
신동이었다
이이는 어머니 신사임당이 세상을 뜨자 방황하고
금강산으로 가출해
스님이 되었다가 굳은 결심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
23살이 되던해 이황을 만나 공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고
많은 나이차에도 뷸구하고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며
공부에 더욱
매진하게된다
이황과 이이의 공부스타일은 달랐지만 공부를 하는
목적은 같았던것 같다
노력하는 공부달인
이황과
타고난 공부천재
이이...
이황의 청소년 시절엔 조광조가 목숨을 잃은
"기묘사화"-연산군
이이의 어린시절엔 "을사사화"-명종...이라는
조선시대의 큰사건이 발생하는데
책과 현실이 다를 때는 사람들이 책을 버리고
현실에 맞는 다른 책을 찾지만 이황과 이이는 이런
경험들과방황을 통해
확고한 공부의 뜻을 세우는데 지금의 현실에서
아이들에게도 필요한 부분인것 같다
그리고
이황과 이이는 공부하는 목표는
같았지만
공부하는 방향은
서로 달랐다
이들의 공부목표는 성인이
되는것이었다.
이황과 이이의 이런 공부목표가 이었기에 서원을 세우고
정치를 개혁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을 하게
된다.
어떤직업을
택한뒤 하고자 하는일,직업이 달라져도 버릴수 없는 가치,
이런것들이
장기목표이고 이 장기목표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공부의 목적이 정해진다고 책은
이야기한다
이부분이 이책을 읽으며 가장 와닿았던
부분이었다
이책을 읽는 아이들이라면 이황과
이이처럼
자신의 의지를 단단히 굳힐 수 있는 생각을 할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읽고 무엇을 위해,어떤가치를 위해 공부를 하는건지
생각해볼수
있다면 평생해야할 공부속에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공부를 할수 있을것 같다
어른인 엄마도 한국사의 이야기속에 나오는 훌륭한
시람이라고 만 알았던
이황과 이이를 통해 공부에 대한 구체적인 목적을
생각해보니
좀더 일찍 학생이었을때 이런 책을 만났다면 참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생겼던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