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한 첫 문장 -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세계문학의 명장면
윤성근 지음 / MY(흐름출판)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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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첫문장>-강한 첫문장의 매력을 담고 있는 책  




내가 사랑한 첫문장..책의 제목부터 어찌나 설레는지

바쁜일들에 몸살로 고생을  하는  나에게 달컴한 휴식을  주었던 책이다

책의 작가분도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운성근 작가분이다

이분의  블로그도  구독중이라 만나고 싶었던  마음만큼

무겁지 않은 가벼운 상쾌함이 길게가는  책이라 더  좋았다

책을 읽다보면 좋은 책이지만 나에게는  너무 무겁게 다가오는 책들이 있는데

그럴 경우는 재미가 없어  젛은책이지만 중간에  그만 두는  경우가 있다

아마도 나의 얇은 책읽기의 한계가 아닌가 싶다

이책  <내가 사랑한 첫문장>은  첫이야기부터 강한 매력으로 책을 읽게 만들었다

작가분과의 공감에 그러했던 것 같다

첫이야기의 시작은  프란츠카프카의 <변신> 그리고 이어지는  이상의<날개>였다

  프란츠카프카의 <변신> 과 이상의<날개>

아침에 일어나니 벌레가 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하는  남자와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정말  멋진순서인 것 같다

이상의 <날개>..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정말  유명한 문장이다 학교시험에서도 꼭  나왔던 유명한  문장

책으로  만나는  지난시간의 반가움에 좋고 작가분의 유쾌한 책에 대한 이야기에

쳐진 기분이 미소로 바뀌게  했던 책이다


어렵게 느껴질수 있는  카프카의 단편<변신>을  정말 즐거운 책수다로 풀어놓은

글들에 부담없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상의 <날개> 이책의  첫 문장과 책에 대한  수다가 카프카의 <변신>에

이어 시작되니 더 재미있었다


책의 작가분의 책수다중에서 내가 당신이  이시대의 천재일지도 모른다....

어깻죽지 밑에 숨겨진 날개를 펼칠때가 오면 우리들은 한꺼번에  날아오를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날자,날자꾸나!"(300쪽)....


책의 문장분석과 해설을  같이 읽으니 더 재미있었던 책읽기였다

이책 <⁠내가 사랑한 첫문장>에는  세계문학의  명장면들과

그 멋진 책들의  매력적인  첫문장을 이야기하며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어

책읽기를  좀더 잘 하고 싶은  나에게 참 좋아던 책이었다

이책⁠<내가 사랑한 첫문장>을  만나서 읽기에 도전 하고픈 책이 있는데

톨스토이의 <안나카레니나>이다

이책이 긴 장편의 소설인지 몰랐다

워낙 유명해서 줄거리는  알고 있는 데다

영화로  많이 만났기에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지만

책의  작가분의 이야기를  만나보니 <안나카레니나>를  꼭  장편으로 읽어보고 싶어졌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안나카레니나>의 첫문장


정말 가볍게 기분좋고  유쾌한 책수다에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그히고  작가분의 독서편력도 부러웠던  멋진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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