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정명공주 - 빛나는 다스림으로 혼란의 시대를 밝혀라
신명호 지음 / 생각정거장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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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광해,인조시대의 험난한 시대를 살아낸 

정명공주의 드라마같은

이야기를 만나다

<화정,정명공주> 




​선조와 광해군의  이야기는  임진왜란을  통해

잘 알려져있지만

정명공주에  대해서는  드라마를  통해

만났기에 호기심수준의  관심정도만  있었다


하지만  드라마 화정을  챙겨보기에

<화정,정명공주>을  재미있고

스릴있게  읽었다


책을  읽기전에는  드라마와 비슷한  소설일꺼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 책 <화정,정명공주> 는 ​역사적사실을

비교적 자세히 이야기 하고 있었다


역사기록을  토대로 정명공주가 살아낸

선조,광해,인조임금의  불안했던 조선시대이야기 이기에



역사적 사실속  정명공주의 이야기도

읽는 동안  긴장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특히 영창대군이  폐위되고

16살에 공식적으로 죽은 사람이 되어

21살 5년을  살아낸  이야기는


인조반정 으로 신분이 회복되고


공주의  신분이 되어 결혼을 하고

부귀를  누리며 행복하게 잠시 살다

유효립역모사건으로 위기를  맞는 부분에서는

정말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다는 생각을  했다


인목대비가 죽자

이번에는

인조반정을 정당화 하기위해

지나칠정도로 배려와 비호를 보이던

인조의  의심속에서 살게된다


그래서

인생의 절정기인  30대와40대를

서궁유페 10년보다  더  숨을 죽이고 살아낸다


책의  중간 중간 역사기록내용들이

있기는  하지만 정명공주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삶의 긴장감이

반감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드라마 화정과  다른 점은

21살 늦은 나이에 혼인을 하게 되는

정명공주의 부마인 홍주원은

실제역사에서는 혼인녀가 있었지만

간택령에  의해 파혼을  하고

정명공주와  결혼을  한다는  것  이다



드라마에서는  정명공주가

일본에서 화약가술을  익혀

온갖고난을 이겨내고 화기도감에서

남자로 위장해서 활약을  펼치지만


실제역사에서는

16살에 공식적으로 죽은 사람이 되어

서궁에서 인목대비와

21살 5년을  살아낸다


하지만 정명공주의  삶 자체가 워낙 드라마같기에

드라마 화정을  보는 것도 흥미로운 것 같다


그래서

실제 역사에서 삶을 살아낸 정명공주의  삶을

알게 되면 드라마가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던 책이었다


그리고 이책에서 인상깊었던 것중  하나는


임금이 된 광해의 복수와

신분을  회복한

안목대비와 정명공주의

복수의 끝이  달랐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부분이었다


정명공주가  중년이 되어 깨달은


타고난  운명에는 더디고 빠름이  있음을

운명을  바꾸기 위해  팔요한 것은

굿 과 불공이  아니라

효경과  공손이 라는  글  에서

정명공주의 지혜로운 처세술을  알수 있었다


조선의 역사에서

암울하고 혼란스러웠던

선조,광해,인조임금의 시대를  살아낸

정명공주의 이야기여서

긴장감을  가지고 읽었던 책이었다


드라마 화정에서의 정명공주이야기에 관심이 있다면

책​<화정,정명공주>에서의 정명공주도

만나본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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