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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허즈번드시크릿-
남편의 비밀속 숨겨진 시간들 그리고 세여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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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에서 읽어내는 이미지가 많았던
책이었다
남편의 비밀...그리고 '반드시 내가 죽고난 뒤에 열여볼것'
이책을 만나고 책을 읽기전 생각해 보았다..뭘까?
불륜,살인?혹시 범죄자?....
그리고 이책은 일주일동안 세여자의 바쁜일상들이
교차되면서 결국 한가지 사건으로 만나게 되는데
세여인에게 이야기와 남편의 비밀...
그리고 우리의 삷과 같이하는 각자의 비밀에 대해 생각을 하게 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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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그녀가 상자를 찾지 않았더라면 ...
그편지를 찾지 않았다라면 그녀의 결혼생활은 어떠했을까...
세실리아의 완벽한 남편 존 폴..그의 숨겨진 비밀은
그녀를 완전히 흔들어놓지만
그녀는 완벽했던 20년의 결혼생활이 완벽하게 박살이 나지만
남편이 10대에 저지른 살인을 묻고 예전과 같이 엄마로 아내로
살기로 타협을 한다
그리고 이야기에 등장하는 또 다른 여인 레이첼..
그녀는 어린딸의 죽음을 잊지 못하고 살아간다...
그리고 남편이 사촌과 바람을 펴서 아들를 데리고 고향으로 온 테스
이야기는 월요일부터 부활절 주일을 지나 월요일 까지
교차되는 세여인의 이야기와 그속에 있는
존폴의 비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책의 매력은 세여인의 바쁜,유난한 일상들이 요일별로
진행되는데
결국엔 세여인의 이야기가 부활절주일을 지나
월요일이 되면서 연결이 되는 구성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그속에 있는 남편의 비밀...그래서 계속 이어서 읽을수 밖에 없었던
책이었다
에필로그....
p.532..우리의 인생에 알지 못하는 비밀이
아주많다...
..우리 인생이 어떤 길로 가게 될지, 어떤 길로 가야하는 지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아마도 그 편이
나을것이다.
어떤 비밀은 영원히 비밀로 남는다.그저 판도라에게
물어보자....
에필로그에서는 등장인물들이 과거의 그 시간에서 그냥 지나쳐을
어떤 일을 행동으로 옮겼다면 달라졌을 그 시간들을 이야기한다
그랬다면 존폴은 자니가 죽은 이유가 질식이 아니라
대동맥류때문이라는사실을 알았을 것이고
레이첼의 남편은 자니의 죽음후 어리석은 비밀을
무덤까지 가지고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책이 흥미로운 중독성이 있는건 바로 이런 우리가 그냥지나치는
일상이 실행되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들과
우리가 가진 각자의 비밀 때문 인것 같다
이런 매력이 있는 책이기에 영화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반갑고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