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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 선사~고려 - 한 권으로 읽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 ㅣ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박광일.최태성 지음 / 씨앤아이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교과서밖으로 밖으로 나온
한국사>
책으로
떠나는 역사속 시간들과 책속의 박물관이 있는 책~
이책을 받고서는 묵직한 무게감에 혹시
무겁게
읽어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교과서밖으로 밖으로 나온 한국사>제목처럼
밖으로 나온 한국사라는 제목이
실감이 날 정도로
재미있었다
유적과 유적지의
사진,유물,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진자료들과
설명들을 시대별로 마치
밖으로 소풍울 나오듯
현실감있게 이야기하고 있어
p.459의 뚜꺼운 책이 주는
묵직한 무게감보다는 여행하둣
재미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
책이었다
이책을 다읽고 난 뒤에는
책의 마지막 표지의 글처럼
역사 속 과거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세상을 보는 눈을
기르다!... <교과서밖으로 밖으로 나온
한국사>
라는 글이 책을 다읽고 난뒤의 내마음을 이야기하는것
같았다
역시 선사시대의 이야기에서 빠질수 없는
서울 암사동 유적지..
이곳은 아이와 같이 역사탐방을 한곳이라
길따라 배우는 역사 ..의 글들이 친근하게 다가왔다
여긴 어쩌면 신석기 시대의 움집이 있는 곳으로만
보일수 있지만 발굴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기에
의미있는 곳이다.
그리고 근처 풍납토성,몽촌토성의 의미를 생각하면
이일대가 선사시대 유적지로 중요한 곳이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책에서 길따라 배우는
역사..의 이야기도 이책의 매력중 하나인것 같다
선사시대~고려시대..책의 차례들을
보면
큰제목의 소제목들이 역사에게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2.농사로 혁명을 일으킨 신석기 시대
에서
대홍수와 야구장, 그리고 올림픽..이란
제목에서
다른 한국사책에서는 볼수 없었던 시선이
이책을 더 좋아지게 했다
왜냐하면 신석기 암사유적지를 이야기할때
을축년대홍수로 세월에 묻힐뻔한 암사동 유적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야기가 신석기시대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게 했다
그리고 이책에서 제일 큰 의미로 다가왔던 부분은
12줄,12곡 가야금이 전하는 가야
이야기 와
해동성국
발해..의 이야기였다
삼국시대
고구여,백제,신라에서 잊지말아야 하는
가야의 이야기와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받은 해동성국 발해..의
이야기는
한국사에서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이책에서 의미있게 다루고 있어
좋았다
그리고 가야와 해동성국 발해의 지도를 통한 설명과
유적지의 사진들은 한국사의 재미를 더해 주었다
당의 독주를 막은 신라,뒤이은
발해의 건국..에서
발해의 건국배경과
중국이 만주족의 조상이 말갈족이므로 당의 지방정권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압록강 골짜기의 작은 나라였던 고구려가 광대한 영토를
깆는 대국이었기에 원주민들을 끌어안았고
이때 새롭게 편입된 여러종족은 엄연한 고구려의 신하이기에
백성에서 말갈을 배제할 이유가 없고
발해는 스스로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임을 자처하고 있어
발해가 우리의 역사임을 아주 잘 설명하고 있어
한국사를 이애하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907년 당이 명말하고 신라가 발해와 외교관계를 끊고
거란과 외교를 맺고 거란이 세력이 확장해
925년 12월 거란이 발해를 공격하자 발해는 심한 내부
분란으로
멸망하게 되고
신라와 남북국시대를 이루던 한축이 무너지면서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과정을
잘이해할수 있도록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한국사에서 발해를 이해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때 발해가 무너지지 않고 계속 고구려를 계승해
신라와 함께 쭉 이어졌다면
지금의 우리나라 지도도 바뀌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고려시대의 이야기도
재미있고 의미있었다
470년동안 이어온 고려왕조가 끓어지고
조선으로 역사가 이어지는 이야기도
무겁지 않은 진지함으로 이야기하고 있어
의미있는 한국사 역사교육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