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책]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체험판)
레이 얼 지음, 공보경 엮음 / 애플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뚱뚱소녀 레이의17세 성장통이 담긴 일기장엿보기

뚱뚱한 여주인공의 아주~리얼한 일기장을 엿보는 듯한 기분.
이책과 비슷하게 생각되는 유명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가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
이책을 읽을수록~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생각했다
다른점은 뚱보소녀 레이가 10대후반이라는 점..
하지만 뚱뚱한 그녀와 친구처럼 지내는 멋진 남학생.
그들을 짝사랑하며 남자들이 속으로 뚱녀를 흠모하기를
희망하며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것은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브리짓 존스의 일기>와
비슷했다
하지만 영국소설 특유의 매력은 이책에서도 만날수 있었다
뚱보소녀 레이의 일기장에서처럼
유지비적게
드는 딸 레이 는
남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퀸카 베서니와
친한친구이지만 짝사랑하는 루크를 베서니가 사귀면서
배신감을 느끼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베서니와의 갈등으로
일기장에,,,
세상이 온통 똥으로 변해 가고 있다고
거침없이 쓴
일기에선 정말 웃음이 빵빵터지면서도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 여지친구와의 갈등이야기라
공감도 가는 이야기였다
짝사랑하는 남자때문에 뚱뚱한 외모때문에 만나게 되는
뚱보소녀레이의 여러 똥같은 기분들...ㅋㅋㅋㅋ
그런 비참한 기분을
엄마의 마카로니 치즈 한접시로 날려버리는 식탐!
그리고 두번째 남편과 와 헤어지고 나서야그 그 남편이
게이임을 알게된 엄마는 남편을 만나러 갔다가
모로코로 갔다가 20대의 모로코 보디빌딩 챔피언애인을
데리고 집으로 오는 엄마!
정말 어메이징한 엄마라는...
책의 마지막
12월 29일 금요일..
1989년에 대한 보고서와 핀의 이야기에서
뚱보소녀 레이는..
..1990년 혹은 1990년대의 내삶은 어떻게
전개될까.
..그리고 핀은 좀 더 내게 가까이 다가와주길
바란다...
p.283...
12월31일 일요일..고백...
맙소사..남자들은 죄다 멍청이
들이다..p.284
공감하며 웃으며 이책을 읽고 나니
영국에서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시즌1,2가
왜 인기가 있었는지 알수있을 것 같았다
뚱뚱한 소녀의 리얼한 일기를 통한 성장보고서
이책을 보니 드라마 시즌1,2도 보고 싶어진다
이책의 프롤로그에서중...
뚱뚱하고 정신이 나간데다 열일곱 살이나 되어서도
여전히
모태솔로인 여자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질거라는
이야기처럼
뚱뚱한 소녀 레이도 이책을 읽고있는
나도
시간이 지나면 모든것이 다
괜찮아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