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와 여우, 그리고 나 독깨비 (책콩 어린이) 32
패니 브리트 글, 이자벨 아르스노 그림,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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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와  여우,그리고 나]

친구들의 왕따에서  극복하는 헬레네에게 박수를^^~

그리고 헬레네의 제인에어와 여우를 만나다

 

 

 책을 읽기전엔  샬럿 브론테의 <제인에어>가 이책과

무슨 연관이  있을지 궁금했다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그래픽노블이란 쟝르도 궁금했고

왕따에 대한 이야기인것도  이책에 대한 호기심을

커지게 했던  책이다

 

 

이책은  헬레네라는  소녀가 왕따를 당하면서

학교생활에서도 한없이 숨고 싶어하고

자신을  뚱뚱한 소세지라고 생각하며

우울한 학교생활을  하는 ' 왕따'소녀에 대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런 헬레네에게 위로와 안정을  주는 건

제인에어의  이야기이다

제인에어의  불우했던 어린시절과  아름답게 성장한

제인에어를  좋아하는 헬레네에게서

그 누구보다도 이름다워지고 왕따에사 벗어나고

싶어하는 헬레네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다행히 갬프에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단 한명의 친구

제랄딘을 만나고 헬레네에게  다가오는

숲속여우를 만나면서  심각하고 우울했던 왕따소녀가

왕따라는 허물울  스스로 벗어버리게 된다

 

 

 

97페이지의 큰 장편 그림책이지만

책의 내용은  그 이상인것  같다

헬레네의  이야기가 시작될때는

무채색의 어둡고 쓸쓸한 느낌의 그림이

헬레네가 왕따에서 조금씩  벗어날때마다

파스텔톤의 따뜻한 색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도

이책의 매력인것 같다

누구나 이유없이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있는  왕따..

집단 따돌림...이런 우울한 감정은

아이,청소년,어른들에게도 예외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헬레나 처럼 위안을  주고 우울한 감정을  치유할수 있는

한권의 책과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한명의 친구라도 있다면

그런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날수 있지  않을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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