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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톨로지 (반양장) - 창조는 편집이다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에디톨로지]창조는 편집이다..

일단 김정운작가가 쓴 책은 재미있다
어떨땐 맞어~하며 공감하며 웃고
어떨땐 폭소를 터트리며 웃으며 책을 읽지만
읽고 난후 나에게 남는것이 참 많다.
많이 배우며 읽는 책이고 이분의 책을 읽으면
가볍게 생각하며 또 많이 배우는 구나 싶어서
좋아하는 작가이다
이번에는 유쾌한 인문학 에디톨로지;창조는 편집이다..라는
책으로 만나보았다
에디톨로지란 단어를 검색하니 검색이 되지 않았다
단지 edit편집이란 단어만 검색이 된다
자료들을 검색해보니 에디톨로지;편집학은 김정운 작가가
만들어 낸 단어였다
이 책을 다 읽고 난후 왜 이책의 제목이
에디톨로지인지 알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나니 책의 제목이 왜 에디톨로지 인지 알 것 같았다
이책은 1부-지식과 문화의 에디톨로지
에서는
마우스의 발명과 하이퍼텍스트가 핵심주제이다
2부-관점과 공간의 에디톨로지
에서는
원근법을 중심으로 공간편집과 인간의식의 상관관계를 이야기한다
3부-마음과 심리의 에디톨로지
에서는
개인이 어떻게 역사적으로 편집되었는지를 이야기한다
특히 1부 4장-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다.쥐
때문이다!
에서 마우스의 발명의 혁신을 이야기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천재의 생각은 날아갔다 다시 돌아오고 '또라이'는
그냥 쭉!날아간다는 거다.
그만큼 천재는 날아다니는 생각을 현실에서 구체화시킨다는거다
이걸 가능하게 한것이 마우스=쥐!라는 이야기이다
마우스를 통해 보통사람들도 천재처럼
날아다니는
생각을 잡아낼 수 있게 되었고 자신의 관심을 '클릭'하면
'링크'
가 가능해졌고 탈텍스트의 시대가 왔음을 이야기한다
어렵게 들릴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이야기해서 김정운작가가 쓴 인문학책이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만지고 만져지는 것이 인간의 가장기본적인
욕구다.
그래서 아무도 만져주는 사람 없고,만질사람도 없는 이땅의 중년
사내들이
요즘 시간만 나면 스마트폰을 손바닥에 올려놓고
그렇게들
사랑스럽게 문지르고 있는 것
이다..p.65>
ㅋㅋㅋ..재미있게 이야기하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작가의
빵!터지는 문장이 챕터마다 있어서
작가의 말대로 유쾌하게 읽었던 재미있는 책읽기였다
각장들마다의 주제들 모두가 유쾌하게 읽으며
아~하며 또 많은 것을 배웠던 책이다
당분간은 < 에디톨로지;창조는 편집이다 >라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인문학책으로 즐거울것 같다
인문학책을 재미있고 쉽게읽기를 원한다면 강추!하고픈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