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와 깊이 만나는 즐거움]그동안 알고 있던 어린왕자의 숨어있는 매력을 만나게 해주는 책

어린왕자와 깊이 만나는 즐거움 - 최복현 시인이 <어린왕자>를 사랑한 30년의 완결판
최복현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4년 11월

어린왕자와 깊이 만나는  즐거움]

그동안  알고 있던 어린왕자의 숨어있는 매력을 만나게 해주는 책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는  너무도 유명한  책이라

유아들 그림책,어린이들의 동화,그리고 어른들이  읽는 <어린왕자>이야기들이 

 있다

그래서 너무도 유명한 책이라  책을 완독하지 않아도

듣고 인용된 글들 만으로도 책의 내용을  다들 알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이책은  <어린왕자와 깊이 만나는  즐거움>의 저자인 최복현 시인님의

프롤로그에서처럼, 언제,어느  연령때,어떤상황에서  읽느냐에 따라 

그 느낌이 다른 멋진 책이다.

이책의 부제는 최복현 시인이 <어린왕자>를 사랑한  30년의 완결판..이다

30년을  어린왕자와 같이한 시인..

책을 읽어보기전이었지만  이 멋진 부제만으로도

이책의 그림이 그려질 수 있었다

이책은  우리가 어린왕자에서  너무도 유명한 이쁜 글들을

최복현 시인님의 서정적인 문체로  다시 더 깊게 볼수 있다

어린왕자이야기에서 나오는 이야기인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감추어져 있다,,

는 이야기처럼..

이책은  어린왕자의 이쁜 모습이  아니라 이쁜모습뒤에  숨겨져있는 

어린왕자의 아픔과  슬픔까지 볼수 있게 해준다

학생이었을때  의무적으로  읽었던  어린왕자

20살이  되어서 읽었던  어린왕자

29을 넘기고 30살이  되었을때  읽었던  어린왕자

결혼을 해서 아이에게 읽어준 어린왕자 그림책,동화

그리고 아이와 같이본 애니매이션 어린왕자...

수없이 만난  어린왕자의 이쁜  모습들중에서

<어린왕자와 깊이 만나는  즐거움>에서 최복현 시인님과 함께 만난

어린왕자가  가장  어린왕자에 가까웠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어린왕자의  슬픈모습에 관한 이야기와

어린왕자의 장미와 여우에 대한 숨어있는  이야기들은

그렇게 다양한 어린왕자를  만나면서도

생각하지도 못했던 이야기라  더  즐거웠던 것 같다

어린왕자의 모습이 슬픈이유-

책의저자는  어린왕자의 이쁜모습에서 어린왕자가 차고 있는 칼과 망토에서

주는 슬픔을  이야기한다

(이제것  어린왕자를 보며 이쁘다 하면서도

칼과 군복색의 망토의 의미를 생각하지  못했다)

이그림을  그릴 때 생텍쥐베리는  미국망명중이었다고 한다

미국에 망명중이었지만  독일에 의해 상처를 입는 고국을

사랑하는 그의 모습이  어린왕자 였던 것이다

어린왕자와 장미그리고  화산-

이책을  읽기전애는  귀여운 어린왕자와 어린왕자에게 보고싶다고

투정부리는 이쁜 장미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여기서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보면

장미는 그의 아내인 콘수엘로와  그의 첫사랑 빌모랑이다

그녀들은 그를 괴롭히고 고독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첫사랑에 실패하면서 첫사랑 그녀는 거짓말쟁이로

아내는 자신을 성가시게 구는 존재로 취급한다

그리고 <어린왕자>책에서처럼 생텍쥐베리와 그의 아내는

어린왕자와 장미처럼  떨어져 지내는  날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어린왕자>에서 장미를 성가시고,잔소리많고,오만한 꽃으로

보여주는데  그것이 바로장미의 비밀이었다니...

그런데 그 이쁜 장미가 사는곳이 화산이다

그리고 그 화산의 의미는 욕망..정말 심리학으로  본다면

딱  들어맞는 이야기인것 같다

(이쁘기만  한 어린왕자 이야기가 정말 무궁무진한 이이기를

안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어린왕자와 장미를  화해하게한 여우...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별에  두고온 장미를 사랑하는 방법과 지혜를 가르쳐준

현자라고 작가는  이야기한다

결국 여우를 통해서 어린왕자는 그 모든 것이 장미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너무 장미를 몰랐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게되니까...

여우와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왕자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를 한다

.."내 비밀은  이거야.길들인 것엔 책임이 있어"...

그리고 누구나 어린왕자이야기를 하면 떠오르는 것중 하나

보아뱀이야기~

바로 코끼리를  삼키고 있는  보아뱀...

어른들은  이 그림을 보면 모자를 생각하게 되는데

바로 이점이 사람들이 가진  편견에 대한 작가의 비아냥거림이라고 

할수 있는  복선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이책<​어린왕자와 깊이 만나는  즐거움>을 쓴 작가는

10개의 주제로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어린왕자의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10개의 주제속 소주제들은 <어란왕자>책에서 유명한 이야기들을

이뿌게만 보아왔던 어린왕자의 이야기들을

감성적으로 분석해서 재미있게  이야기해준다

이 책을  읽고 다시 <어린왕자>를 읽는다면

책의 제목처럼  어린왕자와 깊이만나는  즐거움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이책도 읽었으니  책과 함께온 <어린왕자>미니북도 다시 읽고

어린왕자와 깊이만나는  즐거움을 만나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