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와 고블린 네버랜드 클래식 43
조지 맥도널드 지음, 제시 윌콕 스미스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공주와 고블린]

판타지소설의 고전 그리고 어린이같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멋진책이네요

 

 

이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같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판타지이야기 답게 이야기의 구성이

정말 탄탄하고 한번 읽기시작하면 ​멈추기가 싫은

재미있고 속도감 있는 이야기책이다

<공주와 고블린>은.....​

푸른별같은 눈동자를 가진 사랑스럽고 용감한 아이린공주

아이린 공주를 지켜주는  별궁 꼭대기 탑에 살고 있는

신비로운 고조할머니..

그리고 아이린 공주와 함께 용감하게 모험을  하며

사랑하는이들을  고블린에게서 지켜내는

광부아버지와  광산에서 일하는 커디..

아이린공주를 끔찍히 사랑하는 유모..

그리고 고블린족의 왕인 아버지처럼  인간여자 그중에서도

아이린 공주와 ​ 결혼하기위해 계획을 세우는 고블린의 왕자

헤어립​이  만들어 내는 판타지 이야기 이다

이 이야기는 아이린공주가  고조할머니를  만나게 되면서부터

이야기의 복선들이 시작된다..

이책의 중반부터는 왜  고조 할머니가  아이린공주와 만나게 되는지

고블린들의 공주데려오기계획이 진행되면서​

스릴있는 모험이 속도감있게 전개가 돤다

그리고 책을  읽을수록  고조 할머니가 이책의 신비로운 판타지의 매력을

불어넣는  장면들에선 잘짜여진 구성에 감탄을  했다

19C에  쓰여진 어린이판타지 소설이라는  사실에 다시한번 더 감탄을

그시대에 우리나라는  조선후기..

신미양요와 일제의 침략야욕에  참  힘들었던 시대이기에

그  힘들던 조선 후기의 아이들은 이런 재미있고  상상력넘치는

이야기를 만날수 없었음에 안타가운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이책의 아이린공주는 탑에 갇혀서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인물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모험을 하며 어려움을 이겨내는 사랑스럽고

공주의  기품이 있는 공주여서 이책이 더 재미있었다

그리고 작가는 이야기 곳곳에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둣 

등장인물들을  통해 용기와 배려 가족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래서 다른 판타지 동화의

[..그래서 공주는 사랑하는 이와 결혼을 해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와는

차별화되고  더 스릴있고 재미있는 것 같다..

그리고 용감한 아이린공주와 광부의  아들인 커티가

모험을 끝냈을  때  반겨줄 ,기다리는 이가 있는  가족의 따뜻함이

있어  감동도 있는 이야기인 것  같다.

이야기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감동적인 글들이 있지만

이야기의 끝에서 만나는 문장이 제일 인상깊었다

[..이것이 끝맺은 것이 아니라면 난 한번도 이야기를 끝맺은 적이 없는 셈이지.그런데 이야기는 원래  끝나지 않는 법이야.왜,그런지 나는 알지만,

그 이야기는 지금 하지 않는 것이 좋겠군.그럼,이만...p.258]

19세기에 쓰여진 판타지이야기가 참 멋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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