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쥐 이야기 청소년시대 2
토어 세이들러 지음, 프레드 마르셀리노 그림, 권자심 옮김 / 논장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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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쥐 이야기]는  뉴욕의 지하하수구에서 사는 쥐 몬테규의 성장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헤쳐나가는 내면의 성숙을  보게되는 판타지소설이다..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어른들이 두루 읽을 수 있는 기발하고 흥미로운 판타지 소설인 것 같다

 

 

우선 주인공 몬터규네 가족은 뉴욕의 지하 하수구에서 다른 쥐들과는 왕래가 없이 살고 있다
그리고 몬테규가 좋아하게되는 아름다운 아가씨 쥐 이자벨은  부두 창고의 호화로운  나무 상자에 산다,
거기 사는 쥐들은 몬터규처럼 앞발을 써서 뭔가를 만드는 쥐들을 업신여기고 깔보는데...
이야기속 쥐들의  갈등이 인간 사회의 축소판이라...공감하며  읽었던 책이다

 

 

 

 

 


 

 

 

 흑백의  일러스트가 뉴욕쥐들과  아주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책에 나오는 쥐들은  앙증맞고 귀엽지는  않다..
하지만 이책을 읽어보면 어쩜 이  일러스트들이 몬테규를 비록한
이책에 나오는 쥐들의 이야기를  잘 나타낸다는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몬테규를  응원하며  이책을  읽게 되는 것도 이책의 매력이다

몬테규도 뉴욕의 쥐들이 세계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도시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날저녁 배터리 파크에 모여든 수 많은 쥐들을  보고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5장 쥐총회  중에서....
P.158..지금 몬테규에겐 지저분한 자기의 삼촌을 구하는 것이
호화로운 부두를 살리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생각되었다...

그리고 이야기의 끝부분에서는 몬테규와 이자벨이 곤히자는 모습을
지켜보던 펨이 그들에게 선물을 남기고 달빛을 받으며 노래를 하며
떠나는 장면으로 따뜻하게 마무리가 되는  부분도  참 좋았다.

어쩜  뉴욕은  아니지만 우리집근처 공원에 사는  쥐들과 여러생물들에게도   어쩌면  이런일이  일어 날수 도 있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해보게 했던   뉴욕 쥐들의  판타지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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