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김호경 지음, 전철홍.김한민 각본 / 21세기북스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올  여름 대한민국 극장가를  강타한  영화는?이라고 질문을  하면
대한민국  누구나  말 할 것 같다..명량이라고....
 

 

 

그  영화 명량의  감동을  소설 명량으로 만나는  동안 영화의  장면들이
글로  그려지는  감동으로  이책을  읽었다.
 
어렸을때  위인전으로 읽었던  이순신장군이야기를 
어른이 되어 소설 명량으로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이책은  장면의  묘사들이  그림을 그리둣  글로 자세히 그려져 있다
그것이  소설책 읽는  기쁨이기도 하다...
 
차례를  보면  영화와  구성이 같다.
[제1부 이순신, 백의종군으로 달리다]
눈물을 삼켜야 하는 사내
다시 피로 얼룩진 조선땅
무슨 할 말이 있으리오?
수군을 파하고 육상군에 합류하라
해적왕, 조선땅을 밟다
도요토미가 바라는 것
울돌목의 울음소리
너희들도 이와 같이 참해지리라!
군율은 지엄하건만…….
전쟁의 마지막 목표
거북선은 불타오르고
필히 이순신 장군에게 전하시오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제2부 울돌목에 회오리가 일다]
백마의 피는 언제나 붉다
부러진 삼족오(三足烏) 깃발
두려움이 용기가 된다면
나는 조선의 수군통제사이다
초요기 한 번 세우지 않고
결국은 너와 나의 대결
치마라도 찢어서 흔들게나
오지 않고 왜 망설이는가?
나의 지옥 길에 친구가 되어라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
내가 죽기를 바랐소?
용의 부활
 
영화를 보았다면  차례의 순서대로 장면들이 그려질 것  같다.
영화에  나왔던  너무나 유명한 명대사들은  잠시두고
책에서  눈에  들어욌던  글들을  살펴보면
 
P15..역겨운 쇠나팔 소리와 함께 욱일승천한 왜적이 추격해왔다...
(왜,,욱일승천기가  우리에겐 치욕스런 것인지  알아야 하는  이유인것이다..
오락프로그램에서 생각없이  이 것을  가지고 나오지 않기를...)
P27..정유년, 도요토미는 총 공격 명령을 내렸다.
"임진년의 전쟁을  이제 완전히 끝내고 돌아오라,조선땅은 우리 것이어야 한다..

P.354.."적장의 수급을  내려주어라".."버리지 말고 뭍에 내리거든 장사를 지내주어라"...
이순신은 만감이  교차하는  눈길로 구르지마의 잘린 머리를  바라보았다.
(바로  이런  장면 묘사가   소설의  매력인 것  같다.
지나가는  영상은  흘러가지만  소설속에선 
그 장면이  머무를 수 있기때문 인 것  같다)
 
P357...역시나 불쑥 내밀자 이순신은 씨익 웃으며 토란을 한 입 깨물었다....
"먹을 수 있어....참,좋구나."..
그 평화로운  명량의 바다 위로 노을빛이 고요하게 내려 앉는다......
 
이  책의  장면 묘사를  재미있게  읽다가도 이순신장군의 대화에서는 
배우 최민식씨 목소리가  생각이  나더라는...
영화 명량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면 
소설 명량으로  그 감동을 느끼는 것도  즐거운 독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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