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의 행운
매튜 퀵 지음, 이수영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지금 이 순간의 행운>..책의 제목을 읽는 순간....
이  책을 만난  이 시간이  행운의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던 책이었어요

이책의  인물들은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인데
바솔로뮤는 무직에 치매인 어머니를 모시는 것으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며  다른일은 도서관을 다녀오는 정도,,,
  신부님인  맥내미는 성지자 라는 신분이지만  늘 술을 먹고 지내고
맥스는  자신에게 있어선 가족이나 다름없는 고양이를 잃은 후
그 슬픔을 이겨내지 못한 채 치유 상담 모임을 찾아가고
도서관 사서인 엘리자베스는  세상과는 담을 쌓은 채 살아가고 있다.

이야기의 시작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위해 리처드 기어인 척하는 주인공이
리처드 기어씨에게 편지를 보내며 시작된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앞에서 '그 런 척'하며 행동하는 주인공이 흥미롭기도 하고 연민을 느끼게도 한다.
 바솔로뮤는  어머니에게 '그런 척'을 하며 리처드 기어에게 미안한  생각을 하고 자신의  행동을 리처드 기어에게 알리고자 편지를 쓴다는  것이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의 구조 인 것 같다.

이처럼 이 책은 제목부터 이야기의 전개까지   어려움울 이겨내려하는  쇠외된 이들의  이야기이다.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이  그래도 '지금 이 순간의 행운'을 믿고 살아가기로  하는 부분은 
 이들에게 무한 응원을  하게한다.

책의 끝부분에서   바솔로뮤는
당신,리처드 기어인  척하는  나는 임무를 마쳤습니다.
이제는 진짜 사람들이 내 주위에 있어요.계속  잘 지낼 거예요.
안녕,리처드 기어.
당신을  존경하는 팬,바솔로뮤 닐....P329


역시 출간되기도 전에 미국의 메이저 영화 제작사인 드림웍스에 판권이 팔렸다니,
어떻게  영화로  만들어 질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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