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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그나로크 3 - 완결
야스이 켄타로 원작, 고토부키 츠카사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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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작가가 너무 서둘러 작품을 끝내버린 듯하다. 1,2권 스토리를 보면 작가의 역량이 어느정도 있는듯한데 더 길게 풀어갈 수 있는 얘기를 3권에서 결말내어 버렸다. 주인공과 레나라는 여자암살자(과거에 절친했지만 배신한 듯하다.) 와의 관계도 어느정도 암시만 줘 놓고 그에 대해 아무런 말도 없고,자신이 인간인지 악마인지에 대해 괴로워하던 주인공의 정체성 고민도 3권을 보면 아무런 말이 없다.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했었는데 실망.. 하지만 작화만큼은 정말 멋지기에 그것만으로도 이 작품의 가치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작가가 꼭 다음 작품을 내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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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대가 가장 많이쓰는 일본어 Box
이성일 지음 / 넥서스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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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공부겸 재미삼아 일본드라마나 에니메이션을 보는데 인물의 대사가 왜 저렇게 되는지 이해안 될 경우가 있었습니다.회화체에선 일반문법과 비교해서 발음이 약간씩 달라지는데, 이 책은 회화체를 써 놓고 그 옆에 일반문법을 써 놓아서 어디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줘서 이해가 잘 가요. 대사가 딱딱하지 않고 일상대화 그대로이기 때문에 더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또,일본 젊은이들의 문화도 중간중간 짦막하게 소개해놨는데 이것도 재밌어요. 그냥 잡지보듯이 편하게 봤던 교재였습니다. 다만,초보가 보기엔 좀 무리일지도. 단어 뜻만 소개하는 정도여서 문법공부엔 별 도움이 안 될것 같아요. 적어도 초급교재하나 떼시고 보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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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샷 1
마에카와 타케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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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해적판으로 접했던 만화. 주인공 얼굴이 용소야랑 똑같이 그려졌던 걸로 기억한다. (헤어스타일만.)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 다시 봤는데,당구에 대한 지식 소개는 재밌었다. 그러나.. 당구시합에서 난무하는 필살기(?)에선 할 말을 잃었다. 너무 비현실적이다. 시합을 현실적으로 풀어나갔으면 좀 더 좋은 내용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하지만, 당구공의 배열을 보고 어떻게 공을 넣는가를 치밀하게 계산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에서 당구시합의 묘미를 느꼈다. 약간 당구란 것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는 게 수확이라면 수확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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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그 성취의 기술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 김영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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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면 초반엔 정말 질문이 많이 나옵니다.솔직히 귀찮았지만 써놓고 보니 정말 많더군요. 제가 이렇게 생각이 많았던가(전 별로 생각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싶기도 하고, 내가 이런 걸 원했던가 싶기도 하고.사실 목표하면 '돈 많이 모으기' ' 일어공부 열심히 하기'이런식으로 세워놓지 제 삶과 관련지어 생각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다보니 제가 가진 목표에 대한 어떤 확신이 생기더군요.작가의 인생편력을 알고 읽으니 더 설득력있게 들리고, 어떤 격려처럼 들립니다.목표하면 계획세우기,실천이 연상되는데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실천를 방해하는 요인과 그 극복방법도 제겐 도움이 됬습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계획세우기는 종이위에 써놓으라는 말이 많은데 그렇게 하는 것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심리적으로도 어떤 암시를 줘서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의 모든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고 하는데 그 말도 맞는 것 같고요.실제로 생활자체가 목표 중심으로 바뀌더군요. 더 충실해졌습니다. 시간낭비하는 일도 많이 줄고..요령 즉 기술만이 아닌,좀 더 근본적인 것도 충실히 다룬 책 같습니다. 이 책을 접하고 나서 제 생활도 달라지고 마음가짐도 달라졌기에 작가에게 고맙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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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캣 Black Cat 10
야부키 켄타로 지음, 박련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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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기본적으로 주인공의 과거에 대한 단편 스위퍼(청부업자)일을 하면서 만나는 사건, 세계를 지배하는 집단인 크로노스와 반역집단인 별의 사도의 싸움이 이야기의 축을 이룬다. 과거에 대한 이야기는 주로 주인공들에게 깊은 의미가 있는 친구에 대한 회상이다. 지금은 죽고 없는..왠지 여운이 남고 좀 슬프다.스위퍼일을 할 떄 사건은 주인공들의 성격도 잘 드러나고 사건들도 좀 코믹한 게 많다.

좀 유머스럽기도 해서 이 만화중 제일 재밌는 부분.마지막으로 이 만화에 가장 큰 스케일로 진행되는 크로노스의 13사도와 별의 사도의 싸움.나름대로 심각한 분위기이긴 한데.. 집단내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이해가 가지만, 설정은 별로.. 한 집단이 세계를 지배한다거나,약 하나 먹고 능력을 각성한다거나,나노기술로 사람이 변신한다거나 이러는 건 작가가 너무 편할데로 붙여놓은 설정같다..

어릴 때 즐겨봤던 외화물 분위기(형사가 나오고,사건해결하는.)도 좋고. 액션도 잘 그렸다고 보기 어렵고, 설정도 빈약하지만, 인간의 마음 같은 건 잘 그렸다고 생각한다. 연재가 오래 갈 듯하니 앞으로 작가의 실력이 향상되어 좀 더 나은 만화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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