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앨런 피즈 외 지음, 이종인 옮김 / 가야넷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에게 영어로 에세이를 쓰는 숙제가 있나 봅니다.
아내가 저보고 좀 도와주라고 하더군요..

 

그동안 아이에게 소홀했으니 잘 도와줘야겠노라고,,

에세이는 이렇게 쓰는 것이고, 서론, 본론, 결론을 나누고, 자신의 생각과 경험이

들어가야하고...예를 들어서 sports team에 대해서 쓴다면, 팀웤의 중요성, 히딩크,

너희반도 하나의 스포츠팀으로 생각하고 팀장으로서 반장의 역할은 어떠해야 하고

나름, 최선을 다해 설명을 해줬죠..

 

뿌듯해 하고 있는데, 옆에있던 마누라 잔소리~~

'제발 애들 수준에서 이야기해줘요..'

'그냥 축구가 좋고 재미있고 친구들과 같이 해서 좋다 등등..'

애는 당신 이야기를 하나도 못알아 듣는다는등~~~

 

신나게 이야기해줬더니, 돌아오는 마누라의 잔소리...

 

최근에 읽은 이책을 다시한번 읽어봐야 겠습니다.



(사진출처 : 알라딘)

 

남녀간의 생물학적, 역사적 차이가 존재함을 다시한번 느끼며, 일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도 옆에서 잔소리를 하고 있군요..궁시렁~ 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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