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im 2004-06-28
저도... 저도 책과 엽서 잘 받았습니다. 점심 먹고 들어왔더니 책상위에 무언가 놓여져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님이 보내주시는 선물, 시집이 아닐까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좋아요.. (제가 요즘 뒤늦게 시집을 모으고 시를 읽고.. 그러고 있거든요;;;;)
통도사는 태어난 곳이 그 근처라 어릴적 소풍도 자주가곤 했는데, 그래서인지 오히려 제대로 돌아보지 못한 곳이라죠. 언젠가 통도사 산자락에 있는 암자에 갔다가 해질무렵 내려오면서 들었던 범종 소리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님의 엽서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김지님도 이 여름, 건강하게 잘 견뎌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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