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 2003-09-30
축하합니다.^^ 이 주의 마이 리뷰를 읽고 찾아왔습니다. 저도 절 구경 다니기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절 구경이라기 보다, 절의 분위기를 즐긴다고 해야 맞을 겁니다. 그러다 가끔 명상 음악이나 명상의 소리를 하나씩 사서 출퇴근 길에 들으면서 못된 인간을 버리려고도 하고요. 내소사 창살에 서린 연꽃 향기는 그 목공들의 존재를 증명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덧없음을 증명하기도 하는 것 아닐까요. 절집의 조용함이 묻어나는 좋은 서재네요.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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