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샘 2003-09-30  

축하합니다.^^
이 주의 마이 리뷰를 읽고 찾아왔습니다.
저도 절 구경 다니기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절 구경이라기 보다, 절의 분위기를 즐긴다고 해야 맞을 겁니다. 그러다 가끔 명상 음악이나 명상의 소리를 하나씩 사서 출퇴근 길에 들으면서 못된 인간을 버리려고도 하고요.
내소사 창살에 서린 연꽃 향기는 그 목공들의 존재를 증명하기도 하지만, 그들의 덧없음을 증명하기도 하는 것 아닐까요.
절집의 조용함이 묻어나는 좋은 서재네요.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시길...
 
 
kimji 2003-09-30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소사, 아, 전나무 숲이 벌써 눈 앞에 아른거립니다. 그리고 그 곳을 가기전에 무수한 밤을 미리 그리워하며 애타던 문창살을 직접 손으로 쓸어보던 기억이, 기억이... (연꽃,하니 백련지의 연꽃들이 또 눈앞에 쏟아집니다. 아. 그리움!)
이 주의 마이리뷰,에 제 글이 턱하니 올려져 있어서 사실 저는 놀랐답니다.(사실은 기분이 좋았어요!) 게다가 이렇게 글샘님의 방문까지 받으니, 마치 유명인이라도 된 기분이에요. ^ ^ 글샘님의 글이야 저는 진작에 봤었으니까요. 오늘 좋은날이네요. ^ ^
더디기는 하겠지만 찬찬히 서재를 꾸려갈게요. 그럼, 더 자주 인사를 주고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방문록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