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 - 여자와 남자의 99% 차이를 만드는 1%의 비밀
루안 브리젠딘 지음, 임옥희 옮김 / 리더스북 / 200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흔히 여자는 민감한 동물이라고도 하고, 감성적인 부류라고도 한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제목의 책처럼 남자는 죽었다 깨어나도 여자라는 존재를 완전히 알 수 없을 것이라는 것도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다.

나 또한 그랬었고, 그렇게 여자를 잘 알고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았다.
아니 단순히 어떻게 여자를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에 관한 것들만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을 뿐이었고, 정확하게 여자들의 감성들의 생각과 어떤 심리를 갖으며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더불어 여자들의 뇌의 호르몬에 따른 마음에 대해서 조금은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긴가민가 하는 여러가지 여성의 심적인 부분들을 명쾌하게 해석해 주었던 책이었던 것 같고, 그로 인해서 얻어진 것도 정말 많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극단적으로 표현을 하자면 이 세상의 절반을 알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니깐 말이다.. ㅋㅋ;;

앞으로는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 한다는 1차원적인 수준이 아닌 그녀들의 입장과 그녀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나아가 깨우칠 수 있는 수준에서 생각의 교류와 느낌의 교감을 더욱 더 깊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단순히 남·녀의 심리에 관한 연애 관련 서적의 책들보다는 훨씬 더 전문적이고 심층적일 수 있었던 책이었던 듯 하다. 같은 부류인 남자의 뇌, 남자의 발견이라는 책도 무척이나 흥미진진하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ㅎㅎ~♪

 

이상 뇌에서 분비되는 대표적인 호르몬들의 이름과 그의 설명들이다.

DHEA ː 모든 호르몬의 저장소로 널리 퍼져 있다.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는 어떤 호르몬보다도 많아서 테스토스테론이나 프로게스테론의 200배 이상 존재한다. 20대에 절정에 이르렀다가 빠른 속도로 감소해 80대 후반이 되면 거의 없어져버린다.

안드로겐 ː 여자 뇌에서 분비되는 세 가지 주요한 안드로겐은 테스토스테론, DHEA, 안드로스테네디온이다. 이는 여러 가지 남성 호르몬의 총칭으로, 사춘기 초기에는 여자와 남자 뇌 모두에서 안드로겐 수치가 상승한다. 특히 공격적 충동이 강한 10대 소녀의 경우 안드로스테네디온 수치가 높다.

안드로스타디에논 ː 안드로스타디엔의 사촌뻘인 화학물질로서 난소에서 만들어지는 주요한 안드로겐이다. 배란 직전의 여자는 남자의 땀샘에 포함돼 있는 안드로스타디에논에 노출되면 6분이 채 지나지 않아 기분이 좋아지고 예민해진다. 남자 뇌가 아닌 오로지 여자 뇌만이 안드로스타디에논 페로몬을 감지할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 ː 성적 욕망에 불을 지피는 호르몬. 남성은 고환에서, 여성은 난소와 부신에서 각각 생성된다. 남녀 모두의 공격성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며, 근육발달에 관여하고 대사량을 증가시킨다.

도파민 ː 성취욕과 쾌락의 뇌회로를 자극한다. 특히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는 청소년기에 소녀의 뇌는 더 많은 옥시토신과 도파민을 분비하는데, 도파민은 옥시토신과 결합해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때로는 약물중독에 버금가는 쾌락을 선사하기도 한다.

세로토닌 ː 행복과 안녕을 지원해주는 물질로, 출산후 분비가 낮아진다. 여자 뇌는 관계가 위협받거나 관계가 상실되면 유대를 강화시키는 세로토닌, 도파민, 옥시토신 등의 수치를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게 만든다.

아세티콜린 ː 신경의 자극을 근육에 전달하는 화학물질이다. 아세틸콜린은 부교감 신경에서 분비하는데, 혈압강하 · 심장박동 억제 · 장관(腸管) 수축 · 골격근 수축 등의 생리작용으로 몸을 안정상태로 유지시킨다.

노레피네프린 ː 사랑이 지속되려면 단순히 욕망의 분출에서 끝나지 않고 상대와 사랑에 빠지는 끌림단계가 필요한데, 이 단계를 지배하는 대표적인 호르몬이다. 일명 아드레날린이라고도 불리며, 심장을 뛰게 하고 땀이 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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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이솝우화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 1
호시 신이치 지음, 윤성규 옮김 / 지식여행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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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신이치의 첫번째 작품을 접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의 플라시보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일 것이다.

뭐 이전의 기묘한 이야기에서의 리뷰에서도 다루었듯이 그의 쇼트쇼트 소설의 매력은 정말 대단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정확하게 어떠한 스타일이나,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이 세상 우주만물의 모든 것들을 두루 사용하여 아주 간결하면서도 그러나 임팩트 있게 표현을 해낸다.

장황한 소설이나 지문 따위는 버리고, 그런 것들을 한번에 압축시켜 놓은 듯한 느낌.. 더구나 시간 절약과 더불어 그에 따른 감동과 전율은 더욱 더 임팩트화 시키다니.. 정말 대단하면서도 멋지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나는 소설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할일 없는 시간 떼우기라고 스스로는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고정관념일 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나는 그러했다. 하지만 이러한 내가 소설에 대한 관념을 깨우칠 수 있었던 것이 이 호시 신이치 상의 플라시보 시리즈였다.

정말 소설이라서가 아니라 플라시보 시리즈이기 때문에 내가 읽는 것 같다. 어렸을 적에 삼국지 시리즈라던가.. 해리포터.. 그리고 몇몇의 판타지 소설을 접해왔었지만.. 나의 생각은 '젠장.. 사람들은 왜 이런 것을 읽는거지..?' 라는 생각과 더불어 최근에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인간]이라는 작품을 접하고서도 솔직하게는 별 것도 아닌 작품이라고 치부해 왔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여튼 나의 기호에 딱 맞는 유일한 소설인 듯 하다..
시리즈물은 이미 어느 정도 구입해 놓았으니 시간이 날때마다 차근차근히 읽어야 되겠다.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은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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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 7집 풍류
디제이 디오씨 (DJ D.O.C.)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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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DJ DOC, DOC 외치는지 조금은 의문이 풀릴 것 같기도.. 듣기 좋은 사운드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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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 오! 나의 여신님 [2nd Mini Album]
트랙스 (The TRAX) 노래 / SM 엔터테인먼트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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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잔잔하면서도 서정적인 트랙스의 모습은 잊어라~!! 밝은 분위기로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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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밑 아리에티 O.S.T.
세실 코벨 (Cecile Corbel) 노래 / 포니캐년(Pony Canyon)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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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 없을 정도의 서정적이며, 동화적인 지브리오 작품의 O.S.T.~♪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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