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의 명언 50 (반양장)
하야시 노부유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스펙트럼북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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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본래에 유명하고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사실 난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 그렇게 대단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아니였다.

왜냐면 아이러니 하게도.. 예전 12~ 13년 전부터 나는 맥킨토시라는 컴퓨터를 고철 덩어리 취급 해 왔었고, 애플의 수많은 제품들이나 특히 아이팟이나 아이폰 같은 것들은.. 현재 시점으로 아이폰 5가 나온다고 하는데, 아이폰 4도 나쁘지 않다 쪽이지.. 그렇게 마음에 들어하고 우와~~ 하는 고객들이 아니기 때문에...


역시나 내가 추종하는 사람은 빌게이츠였는데, 뭐 둘이 예전부터 친구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애니고를 나온 애니메이션 과를 전공한 내가 스티브 잡스가 내가 그 중에서 정말 인정하는 픽사라는 애니메이션 회사를 설립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엔 솔직히 조금 놀랐다.

뭐 내가 새롭게 알게 된 부분들은 이 정도였고..


이제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에 대한 것들과 그가 이룬 업적들과 성과들에 대해서는..
가히 인정을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는 위인급 인물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인 것 같다.

그의 성공담이라던가 성공이나 자신의 제품 그리고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확신과 마인드.. 그리고 그것을 이끄는 리더쉽가 행동하는 힘에 대해서 너무나도 무궁무진한 많은 점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지금에도 나는 아이폰이나 스마트폰은 길어봤자 3, 4년이고 그 이후에는 다시 고도로 엄청나게 성능이 좋아진 노트북이나 넷북이 세상을 판 칠것이라는 예언을 하고 있지만 말이다.. (분명히 내 말데로 될 것이다. 내 말데로 안된 것은 이 세상에 거의 없으니..ㅋㅋ;;)


여튼간에 그의 리더로써의 뛰어난 사례들은 정말 본받을만 하다.
보통 위대한 리더 같은 경우는 그 리더가 아니여도 시대나 사회가 올려 놓은 인물에 국한되는 성향이나 스타일이 엿보였는데 이 애플에 한해서는 스티브 잡스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앞으로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2번 정도 다시 돌아올텐데, 마지막으로 돌아온 시기는 거의 애플이 망하기 직전이고, 5, 6년 내에 다시 돌아오게 된다면 한번의 저력으로 살짝쿵 끌어 올리는데에는 성공을 했지만.. 뭐, 애플도 거품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애플의 디자인은.. 성능에 비해서 너무 앞서 나갔다고 생각한다.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정말 대단한 것은, 뛰어난 외관과 동시에 넘어설 수 없는 성능을 갖고 있는 차이기 때문이었다.. 겉모습은 람보르기니이지만 성능은 중형차 수준이라면.. 나는 차라리 볼품 없지만 엄청 빠른 KTX를 이용하겠다..ㅋㅋ 아님 비행기.. (솔직히 비행기 빠른 것으로 타지 외관은 별로 신경도 안 쓴다.)


누누히 얘기하지만, 디자인은 성능이 최고조를 찍었을때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이다.

물론 이 세상은 뛰어난 사람들만을 위한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보다 못한 대중들을 공략한 것은 탁월한 선택임에는 분명한 사실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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