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여자 보고서 - 똑똑한 남자들이 고발하는
다니엘 비히만 지음, 조경수 옮김 / 행간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처음에는 똑똑한 남자들이 고발하는,,
그러니까 '나쁜 여자' 들에 대한 보고서라는 제목에 눈길이 갔다,

뭐 물론 이 책을 전부 읽고서 여자에 대해서 상당히 많이 탐구할 수 있었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이 책을 선택한 것에 정말 크나큰 만족감을 느낀다;;

게다가 이 작가가 하는 어휘력이나 말투는 지극히 외국의 장난스럽지만 위트가
철철 넘치는 센스 있는 말들을 자주 구사하는데, 분명히 나쁜 여자들에 대한 보고서이긴 하지만
그것에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가 나왔어도 나는 이 책을 무척이나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야말로 바로 앞에서 내게 배꼽 잡으며 웃으면서 조언을 해 주는
그런 느낌...!?

여튼, 책을 다 읽고 (사실은 초반분을 얼마 읽지도 않은 시기에)
이 작가가 쓴 다른 책들을 찾아보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 번역된 책은 이 책 하나뿐이었나 보다;;
그 전에도 일본인 심리 전문가인 우에키 리에 님의 책들도 서둘러 찾아보았지만
2권밖에 없었다,, (1권은 물론 나중에 신간으로 나왔지만..)

왠지 신간이 나올것 같은 예감이 크게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주 작은 희망을 갖고서 기다려봐야겠다;;
간만에 아주아주 유쾌하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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