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스 투 줄리엣 - Letters to Juliet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이 영화는 월 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스와는 반대로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봤다가 대박이라고 생각 했었던 영화다.
참으로 잔잔하면서도 여러가지 사랑을 주축으로 한 운명과 인생에 대해서 깊은 감명을 받은 영화다.

사실 로맨스, 멜로 분야를 싫어하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아니었지만 일단은 여 주인공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기에.. ㅡ ㅡ;
뭐 맘마미아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여하튼 이 영화를 초반부에는 그냥저냥 어떻게 진행되나 보게 되었는데, 나름데로 스토리가 꽤나 극적이면서도 영화적인 것이 느껴지면서 점점 빠져 들게 되었다.

사실 이 영화에서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50년 전의 옛 사랑을 찾아간다는 것의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 볼 수가 있는데 그 과정이 꽤나 인상적이었고 또한 이 영화의 가장 주축이 될 수 있는 스토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이 영화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이 다 멋쟁이이고 굉장히 젠틀하면서도 시크한 사람들이 많이 나온다.
전부 다 자기의 일에 열심히고 전문가이며 정말 프로처럼 또한 멋진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100%로 등장한다. ㅡ ㅡ;
주인공의 약혹자였던 사람은 파스타에 완전 미쳐 있는 사람이었는데 성격이 나랑 좀 비슷하다는 것을 느껴서 호감이 갔지만 여자 입장에서 봤을 땐 좀 심한거 같긴 하드라.. ㅋㅋ (참고 해야겠군!)

정말 부럽다.. 그런 세상.. ㅋㅋ 여튼 거기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을 비롯 나이든 할머니 주인공도 정말 멋있었던 것 같다.
할머니가 그렇게 멋질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서 난생 처음 느낄 수가 있었다.

로렌조.. 기억에 남는 이름이다. ㅋㅋ.. 말탄 할아버지 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