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맺어준 커플 - A Couple Made by Go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인도 영화 하면 떠오르는 배우 샤룩 칸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말 다했다.


정말이지 너무나도 너무나도 최고인 것 같다.


이토록 진부할 수도 있는 소재와 스토리를 가지고 이런 쓰나미가 올려오는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

요즘엔 그나마 인도 영화에 대한 인식들이 많이 허물어져 너도나도 인도 영화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은데, 정말 좋은 현상인 듯 하다.

적어도 최소한 인도 영화에서는 정말 중요한 진리의 본연성이라던가 순수함을 잃지 않고 꼭 우리의 마음에 어마어마한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영화에 대한 감명을 잠시 적어 보자면,
전체적인 스토리나 구도 색감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예쁜 영화인 것 같다.

여자 주인공으로 열연한 배우도 무척이나 예뻤던 것 같구, 역시 이 영화의 관건은 샤룩 칸의 내면에 숨어있는 수리와 라지의 사랑에 대해 갈망하고 갈등하는 내면적인 연기...


<옴 샨티 옴> 보다는 조금 더 드라마틱한 요소들이 많이 첨가 되어 있었지만, 같이 댄스를 연습하는 연습이라던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은 아마도 쉽게 잊혀지지 않을 명장면이었던 것 같다.

특히 마지막 댄스 대회에서 둘이 춤을 추면서 그동안의 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정말 소름이 다 돋았다.

완전 최고인 듯 하다... 나에게 인도 영화는 최고이지만 그 중의 절반은 아마 샤룩 칸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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