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연애조작단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요즘 방자전이다 해결사다 주목을 받고 있는 송새벽 분이 초반에 출연한 초반부 커플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작품이었다.

오히려 주인공이었던 최 다니엘과 이민정의 커플은 조금은 지루하다 싶을 정도로 상투적이고 진부했기 때문이다.. 뭐 상영관에서 거의 졸지 않는 내가 졸았을 정도니.. 말 다했다..

초반부에서의 카페에서 송새벽이 찜한 여자로 나온 카페 여성 분이 훨씬 더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러한 조작 작전을 펼치는 것도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완성도를 느낄 수 있어서 무척이나 신선하고 작품에 몰입할 수 있었던 전반 부분이었던 것 같았다.

물론 마지막에는 결국 바람을 피워서.. (그런 놈이었던 것이냐..!ㅋㅋ) 막장으로까지 치닫게 되었지만.. 뭐 그럭저럭 기억에는 남은 장면이었던 것 같았다.

끝으로 박철민의 감초 연기가 이 영화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요소였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