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 - Despicable M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뭐 언제나 그랬듯이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작품성이 있고, 위트가 있고, 센스가 있는 작품들이 대다수였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아직까지도 국내의 많은 사람들은 애니메이션이라는 분야를 단순한 만화로 폄하하는 듯한 느낌을 지우고 있지 못한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애니메이션 과를 나온 나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애니메이션의 개념과 특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 중에 한명이기에, 정말이지 이 슈퍼 배드라는 작품의 스타일에 대해서 아주 큰 기대감을 갖고 있었고 그것의 내용은 그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정도로 큰 만족감을 얻었다.

여러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은 세 꼬마들의 캐릭터가 귀엽다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그것도 그렇지만 특히 미니언들의 심리나 그들의 행동묘사가 정말 최고였었던 것 같았다.. (아~ 우주에 떠돌아다니는 불쌍한 미니언 ㅡ ㅡ;ㅋㅋ)

그리고 3D로 이 작품을 감상을 하게 되면 독특한 영상을 볼 수가 있는데 한가지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부분.. 눈으로만 보는 것이었지만 아주 약간의 짜릿함을 느낄 정도로 실감 났었고, 마지막 엔딩 씬에서 미니언들이 관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관객들을 만지기 위해 ㅋㅋ) 아둥바둥 애를 쓰면서 서로 경쟁하는 모습은 이 3D 작품의 하이라이트 부분이 아닐까 싶었다.

정말 귀엽고 신기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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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조부 2011-01-24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생각보다 좋더군요~ ㅎㅎㅎ


우주에먼쥐 2011-01-25 08:45   좋아요 0 | URL
ㅋㅋ 그러게 말이에여~~ 근데 악당 컨셉의 요즘 메가마인드가 진리이긴 한 것 같애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