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냐 - Piranha 3-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뭐 이 영화를 보고서 그나마 만족하는 연령대는 20대 초반.. 그리고 남자들이 주를 이룰 것이라 생각 된다.
나체의 몸짱 글래머들을 3D로 만끽할 수 있는 영상물이 공개 되었으니 말이다. ㅋㅋ..

여튼 피라냐의 습성과 물에서의 공포를 이용한 여러가지 장면들은 꽤나 참신 했었다.
보는 내내 인간도 역시 고깃 덩어리일 뿐이라는 평소에 갖고 있었던 나의 생각들이 더욱 큰 확신을 갖게 되었으며 (여성 분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잔인할 수도 있겠지만 워낙 과장이 좀 심해서 '이건 영화다' 라고 생각하고 보시면 나름데로 즐기실 수(?) 있을 듯 하다.) 서양 특유의 피가 남발하고 팔다리가 잘려 나가는 영화의 장점을 확실하게 살린 듯한 영화였다.

물론 전체적인 스토리 기반이나 구도나 여러가지들은 별 볼일 없었지만 영화 자체 내에서의 해변 축제의 모습들이나 비추어지는 이미지는 상당히 흥미를 유발 시키고 흥분을 하게 만드는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지만... (거기에서 놀던 애들 드럽게 경찰말 안 듣데..ㅋㅋ)

남자 주인공은 꽤나 괜찮았었고, 여 주인공은 철딱서니 없었고, 동생들은 똘똘하니 귀여웠는데 뭐 말 안 들어서 짱났고, 엄마는 너무 용감했고, 해양탐사하던 남자애가 제일 불쌍하고.. 포르노 영상 촬영하는 남자에는 킹왕짱이었고 ㅋㅋ ('왕가슴..' 이라는 말을 내뱉으며 죽어 버렸다.ㅋㅋㅋㅋ)

보트 모터로 피라냐들을 조낸 학살하다가 도로 잡아먹혀 버린 흑인 경찰의 눈물겨운 장면(?)도 인상 깊었다. (앜ㅋㅋ 난 왜 이 장면이 이렇게 웃겼지?ㅠ_ㅋ)

여튼 영화는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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