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잇 & 데이 - Knight & Day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이거 완전 대박이다.. 톰 크루즈가 하두 유명하고 눈에 익어서 그냥 예고편을 보고서는.. '음.. 재미있겠네,~ 아마 미션 임파서블 3 정도 혹은 그보다 약간 더 재미있지 않을까?'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어서였는지 이 영화의 전체적인 장면들과 전개는 꽤나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던 것 같다.

우선 가장 첫번째로 떠올려지는 것은 바로 톰 크루즈가 맡은 주인공의 캐릭터성이다. 역대에 이렇게 대담하면서도 여유로우면서도 뭐랄까, 정말 주인공다운 면모 그런것을 뛰어넘는 듯한 캐릭터가 바로 이 영화에 등장하는 로이의 캐릭터였다. 또한 카메론 디아즈의 준이라는 다소 어리버리한 여성의 캐릭터도 한몫 했었던 것이 꽤나 컸다.

상황 내내 볼 수 있는 여러 화끈한 액션 장면들은 바로 이전에 개봉 했었던 A특공대 급이었던 것 같고.. 여러가지 상황이나 전개들은 그 A특공대 대원들의 네 명을 모두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약간은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일 수 있는 설정 자체가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고, 톰 크루즈 하면 떠오르는 배우 브래트 피트와 그의 아내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으로 등장 하였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라는 영화도 떠올려 볼 수가 있겠는데 그 영화는 너무나 스토리나 비현실적인 상황 설정이 주를 이루었기에 그닥이었지만.. 여하튼 이 나잇 & 데이.. 정말 제목이랑도 매치가 아주 잘 되는 것 같다.

어떻게 보면 기존의 수많은 액션 영화들의 여러 역사들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그리고 그러한 작품들을 접한 사람들에게, 모든 것들을 총망라해 줄 수 있었던 중간지점의 종지부라고 여겨질 정도였다. (물론 아주 커다란 규모의 대작이라고 하긴 무리가 있겠지만, 전체적인 모든 것들을 정리해 보았을 때..)

보통 한해에 등장하는 볼만한 액션 영화들이 아니, 꼭 봐야할 액션 영화들이 두, 세작품 나오는데.. 그것의 정점이 A특공대인 줄 알았는데 그 생각이 금새 바뀌어 버렸다. 장난 아니다. 나중에 아는 사람들이랑 꼭 다시 한번 보고 싶을 정도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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