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천사의 비밀
자움 콜렛 세라 감독, 베라 파미가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이 영화를 처음 알게 되었던 것은 tv에서의 영화 프로그램 리뷰를 보고 나서였다.
전체적으로 알 수 없을 우울한 분위기와 영화의 흐름이 묘한 몰입감을 심어 주는 듯 하는데..
뭐, 막상 영화의 전체의 내용을 보니 생각 했었던 것보다는 많이 허접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었다..

오펀:천사의 비밀이란 설정 자체는 꽤나 좋았던 것 같은데, 결말이 너무나 기상천외한 내용이랄까..
중간 중간의 영화로써 생략해 버려 말이 안되는 부분들이 꽤 많았고 마지막 부분에서 엄마가 살인범을
내버려 두고 도망 나오는 장면에서는 나 스스로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니, 도대체 무슨 근거로 내버려 두고 나오는거지..?)

스킵을 하진 않았었지만, 역시 스킵의 고단수인 내게 아빠를 유혹하는 장면에서부터 대충 감을 잡은 스토리 중에 하나임이 분명했다.
그 밖에 이 영화에 대해서 마무리를 하자면 말도 안되는 설정과 분에 넘치는 분위기 구도랄까..?
아! 그리고 벙어리 둘째 여동생 걔는 좀 귀여웠었던 것 같기도 하다.. 은근히 나쁜 일에 빠지는 거 보면
카리스마도 있는 것 같구..ㅎ (역시 애들 앞에서는 행동을 똑바로 해야 되는 듯..)

옛날 고전 영화 '오멘'과 비슷한 성향을 띄고 있다고 같이 관람하신 엄마께서 말씀 하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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