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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톤 - Malato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마라톤이라는 소재.. 그리고 5살 지능의 청년의 주인공... 어찌 보면 '맨날의 기봉이'라는 영화와 비슷한 맥락이 있는 부분도 있지만..
뭐랄까.. 마라톤이라는 스포츠에 도전하는 모습에서 열정과 열망을 느낄 수가 있었고.. 순수하면서도 천진난만한 초원이 역할을 조승우가 완벽하게 잘 살려낸 듯한 작품이었던 것 같다.
엄마 역할의 김미숙 분의 어시도 전체적인 영화의 작품성을 높이는 데 한 몫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원이 다리는 백만 불짜리 다리..!' 라는 다소 유명한 대사로 요즘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성대모사로 따라하곤 해서 잊혀지지 않는 작품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