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 Oldboy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순수 국내 스토리로만 짜여졌었다면 4.0점을 주었을 테지만, 원작은 따로 있기에 패스..
전체적인 국내 영화의 전형적인 분위기를 많이 탈피했었던 영화였던 것 같다. 파격적인 소재, 파격적인 전개, 파격적인 캐릭터들..
(물론 순수 창작이 아니니 이것도 패스..)
그러면서도 중간, 중간에는 한국 영화의 특성인 질질 끄는 듯한 전개가 속속들이 있어서 꽤나 아쉬웠지만
그래도 새로운 시도작으로써는 정말 한국 영화계의 퀄리티를 바꿀 수 있는 계기를 심어준 최초의 작품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당시에는 뭐 파격적이었을 지 몰라도 지금 시점에서 평가 받는다면, 스토리도 뭐도 그리 특별할 것은 없었지만..
시대적으로 보았을 때 큰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최민식 씨의 연기력은 최고였던 듯 하다.

여담이지만 국내 영화들은 재미 없는 영화들 널려 있는 반면에, 연기자나 배우 분들 중에서 연기력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분들은 별로 못 본 것 같다.. 성우 분들도.. (얘기가 왜 이리 샜지..? 한국 영화의 역사와 기술력의 한계에 대한 한탄인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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