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 The Way Hom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꽤나 극단적인 설정이지만 그래도 주위 어딘가에 있을 법한 할머니와의 단 둘의 동거(?).
나도 어렸을 적엔 외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적이 있어서인지 이 영화에 대한 이해나 공감이 꽤 많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나이드신 할머니와 철없는 철부지 손자가 생전 같이 지내보지도 않다가 어쩔 수 없이 시골이라는 공간에서 있어야 한다는..

국민 완소남 유승호 군의 어렸을 적에 그 유명한 작품이고 한적한 시골의 배경과 할머니의 구수한 옛정을 느낄 수 있었던 정감 있는 영화였던 것 같다. 워낭 소리라는 영화와 느낌이 비슷한 것도 같기도 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바가지 머리로 이발을 하는 장면이랑 그렇게 외쳐대던 캔터키 치킨이 물에 빠져 죽었어~ 하며 우는 손자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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