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남자 아이들의 호기심을 다룬 영화이다. 다들 학창 시절에 이 영화를 접했다면 꽤나 많은 공감을 느꼈을 듯 하다. 별다른 큰 사건적인 요소보다는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작은 재미가 쏠쏠했었던 것 같고, 김선아가 학생들을 유혹하는(상상에서) 장면은 지금 생각하면 상당히 파격적이었던 것으로 느껴진다.